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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빈첸시안 활성화’ 방법 모색 | 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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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회장 김인태 야고보, 이하 빈첸시오회)는 5월 18일 제1회 한국 빈첸시안 청년 포럼을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었다.
빈첸시오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만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빈첸시안 청년들을 조직해 2027년 세계청년대회에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빈첸시오회를 담당하는 서울대교구 이재을(요한 사도) 신부가 ‘복음 선교, 선교의 짝’을 주제로 강의하고, 김인태 회장의 ‘빈첸시오회 한국이사회 현황’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이재을 신부는 강의에서 “예수님께서 시몬과 안드레아,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등을 복음 선교의 ‘짝’으로 불러 파견하셨다”며 선교는 혼자서 나서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김인태 회장은 빈첸시오회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 빈첸시안은 회원이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신입회원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선 각 협의회 간 연대가 중요한 과제 중 하나고, 회원으로서의 활동 자체가 영적 성장을 가져온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론 시간에는 각지에서 모인 청년협의회 회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회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빈첸시오회 청년들의 활동이 위축된 원인과 문제점을 짚고, 청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빈첸시오회는 청년 활동 활성화 실천의 하나로 6월 15일을 시작으로 한 달에 한 번 청년미사를 봉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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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5-22 오전 9:12:11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