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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부모기금’ 운영한 서울 생명위, 대통령 표창 받아 | 2024-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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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8일 여성가족부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한 2024 가정의 달 기념 행사에서 가족정책 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생명위는 2018년부터 미혼모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위해 ‘미혼부모기금위원회’를 운영, 현재까지 160여 미혼부모 가정에 기금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는 여성가족부·우리금융미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혼부모·임신부를 지원하는 ‘우리원더패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여한 생명위 김지연(루치아나,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수녀는 “생명위의 일련의 사업들이 잘 진행되도록 협력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한부모·미혼부모가 행복하게 아이들을 더욱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가장 힘든 순간 우리는 가족을 떠올린다”며 “현장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해주고, 가족 관계와 가족 문화 개선에 이바지해주심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명위를 비롯한 6개 기관과 9명의 개인 수상자가 정부표창을 수상했다. 가족센터 최초로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등을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육아나눔터를 발굴한 충남 천안시 등이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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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5-14 오후 4:32:12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