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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어린이들 축제 “하느님 사랑해요” | 2024-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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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3지구(지구장 김완석 시몬 신부) 초등부 주일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하느님을 향한 사랑을 맘껏 노래 불렀다.
5월 11일 서울 응암동성당에서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요한 15,9)를 주제로 서울대교구 3지구 어린이들이 ‘2024년 3지구 어린이 행사’를 열었다. 응암동·연신내·갈현동·녹번동·신사동·구파발·불광동·역촌동본당 등 지구 내 8개 본당 400여 명 어린이들이 참여한 행사는 3지구 초등부연합회(회장 박유나 율리안나, 담당 정성훈 프란치스코 신부) 주최로 제1부 부스 체험과 제2부 공동체 미사 봉헌 등으로 진행됐다.
부스 체험에서는 ‘게임 부스’와 ‘체험 부스’, ‘무인 부스’, ‘먹거리’ 등이 준비됐으며, 어린이들은 신발 다트, 가로세로 낱말 퍼즐 등 게임을 즐기고 에코백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무인부스에서는 ‘기도 나무’와 ‘방명록방’, ‘느린 우체통’ 등이 마련됐다. 기도 나무에 쓴 어린이들 기도는 공동체 미사 시간에 봉헌됐다. 느린 우체통에 부친 편지는 오는 주님 성탄 대축일을 즈음해 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퀴즈를 맞춘 어린들에게 떡볶이와 오뎅 등이 제공됐다. 이외 어린이들은 포토존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었다.
제2부 미사는 3지구 초등부 담당 정성훈 신부(프란치스코· 서울 응암동본당 부주임) 주례로 봉헌됐다.
박유나 회장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행사를 준비했고, 많은 분의 도움으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다시 행사를 해달라’고 조르는 친구들이 있을 정도로 초등부 어린이들이 즐긴 것 같아 보람되고, 이 행사를 계기로 3지구 각 본당이 더욱더 가까워지고 하나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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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5-14 오전 9:52:04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