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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대교구 ‘가정생활’ 컨퍼런스 개최 2024-04-24

[뉴욕 OSV] 미국 뉴욕대교구는 4월 13일 테리타운에 위치한 거룩한 변모 성당에서 ‘가정생활’(Family Life)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현대 세계에서 가정이 지니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가정생활 컨퍼런스를 주최한 뉴욕대교구 가정생활사무국 테드 무스코 사무국장은 이번 컨퍼런스의 목적에 대해 “가정 구성원들이 신앙 안에서 성장하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우리의 시야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어와 스페인어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약 150명이 참석했다. 교황청 복음화부를 대표해 참석한 독일 출신 프란츠-페터 테바르츠-판 엘스트 주교는 주 강연자로 나서 “가정이 있다는 것 그리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일상생활 중에도 다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은 진정한 가정이 주는 축복”이라고 말했다. 


테바르츠-판 엘스트 주교는 ‘가정과 교리교육: 변화하는 세계에서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 강연에서 “젊은 자녀들은 간혹 탈선을 하고 특히 부모에게 중요한 순간에 그런 행동을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자녀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가정 안에서 신앙교육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은 모든 교육의 시작점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 신앙 안에서 말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신앙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수회가 운영하는 보스턴대학교 종교교육과 교회사목부 호스프만 오스피노 부서장은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그리스도인 가정이 존재하는 이유는 세계에 증인이 되기 위해서, 봉사를 통해 자기 스스로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라면서 “그리스도인 가정은 공동선 실현에 참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가톨릭신문 2024-04-24 오전 10:12:11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