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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9월 2일부터 아시아 4개국 순방 2024-04-24
인도네시아 신자들이 식사 전 기도를 바치고 있다. OSV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9월 2~13일 인도네시아·파푸아뉴기니·동티모르·싱가포르를 차례로 방문한다.

교황청 공보실은 12일 “교황이 각국 원수들과 지역 교회 당국의 초대를 받아들여 43번째 사도 순방에 나선다”며 “각국 사목 방문의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9월 2일 로마에서 출발해 3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하고, 6~9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9∼11일 동티모르 딜리, 11∼13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12일 일정으로 짜인 이번 순방은 교황이 지금까지 다녀온 해외 사도 순방 중 가장 긴 여정이기도 하다.

앞서 교황은 지난 2020년 파푸아뉴기니·동티모르·인도네시아로 사도 순방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면 취소했다. 3년 만에 방문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다.

특히 교황의 첫 방문지인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90%에 가까운 약 2억 4000만 명이 이슬람교를 믿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이지만,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며, 가톨릭 신자 약 900만 명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또 파푸아뉴기니는 약 1000만 명 인구 가운데 26%가 가톨릭 신자이며, 싱가포르에는 인구의 3%가량인 40만여 명이 가톨릭 신자다. 동티모르는 인구 약 140만 명 중 97%가 가톨릭 신자로 아시아에서 신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가톨릭평화신문 2024-04-24 오전 8:32:10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