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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제13회 생명대행진 2024’ 개최 | 2024-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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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가정과 생명 위원회(위원장 이성효 리노 주교)는 4월 27일 오전 10시 서울시 보신각 광장에서 ‘제13회 생명대행진 2024’를 개최한다.
생명대행진은 낙태를 반대하며 태아 생명과 모성 보호를 외치는 전 세계적인 행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다. 이번 행진의 표어는 사랑하는 모든 아이와 함께, 우리 모든 여성을 위한 행진이라는 의미를 담아 ‘사랑 모아 함께, 우리 모여 행진’으로 정했다.
2019년 4월 11일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 이후 여전히 낙태법은 공백을 이어가고 있다. 생명대행진에서는 태아가 인간 생명의 시작임을 널리 알리고 여성과 모성을 진정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선포해 우리 사회가 태아 생명을 차별 없이 존중하고 보호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보신각 광장에서 출발해 이순신 장군 동상, 안국역, 종로3가역을 지나 보신각 광장으로 복귀하는 총 3.8km의 구간을 한 시간 가량 행진한다.
이번 행사는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 위원회가 주최하고 생명대행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프로라이프 의사회, 프로라이프 변호사회, 프로라이프 여성회, 꽃동네, 주사랑공동체,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서울대교구 가톨릭여성연합회, 꽃동네대학교 프로라이프 대학생회, 인천가톨릭대학교 프로라이프 대학생회 라비타, 한국콜롬버스기사단, (사)프로라이프 등이 함께한다.
※ 후원 계좌 351-1178-1432-33 농협 (예금주 생명대행진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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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4-19 오후 5:32:08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