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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반항 천사와 충실 천사」 | 2024-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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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사는 단연 학업일 것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그렇다. 영어와 과학, 수학, 역사 등 공부에 뒤질세라 학교 수업에 이어 학원을 보내는 것이 당연시되는 현실에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신앙 교육은 등한시되고 있다. 전 광주대교구장 김희중(히지노) 대주교가 우리말로 옮긴 이 책은 아직 신앙 도서를 읽은 적이 없는 아이들이 신앙 도서와 친숙해지는 단계에 유익한 도서다. 우리를 용서하시는 하느님의 자비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가르쳐 주는 책은 꼭 알아야 할 ‘죄’에 대한 교리를 알기 쉽게 알려주면서도 분량이 많지 않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36쪽의 얇은 책이지만, 신앙인이라면 알아야 할 핵심적인 교리를 충실하게 다뤘다. 아이 혼자 읽어도 좋지만, ‘우리 가족 교리 책’으로 부모 아이가 함께 읽어도 좋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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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4-19 오후 3:08:25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