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News

  • 전례성사
  • 가톨릭성미술
  • 가톨릭성인
  • 성당/성지
  • 일반갤러리
  • gallery1898

알림

0

  • 가톨릭뉴스
  • 전체 2건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기후환경 페스티벌'', 기후 행동 실천의 장 되다 2022-07-01

 

 
▲ 기후환경 페스티벌 : 그린(Green) 라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시립 보라매청소년센터 제공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유경촌 주교) 수탁시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관장 권준근)가 6월 세계 환경의 달을 기념해 6월 11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녹색 서울 실천을 위한 ‘기후환경 페스티벌 : 그린(Green)라이트’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맞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축제를 통해 올바른 기후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보라매 공원을 찾은 아동, 청소년, 가족이 기후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후환경 분야 청소년 동아리와 지역 내 환경 관련 기관이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12가지 환경 테마 체험 및 활동존, 자원순환존, 메시지·포토존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가발전 자전거를 활용해 선풍기를 켜며 자가 에너지 전환에 대한 체험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또한, 폐자원을 활용한 폐자원 운동회 등을 통해 버려진 자원의 새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체험을 했다. 자원순환존에서는 폐자원을 분리해 배출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을 기반으로 올해 연간 운영될 청소년 자원순환마켓의 이용 안내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메시지·포토존에서는 유해한 단어를 무해한 단어로 바꾸는 N 행시와 환경을 위해 패널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 청소년, 지역사회가 기후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지효(서울미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환경 동아리로 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했는데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표가 돼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 동아리 청소년뿐만 아니라 이 축제에 참여한 다양한 친구들, 주민들이 함께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방법들을 알려주고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저와 기관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권준근(요한 보스코)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로부터 아동, 청소년,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적인 기후 행동 실천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일상에서의 환경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탄소 중립 실천 문화와 지속성과 가치를 지닌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활동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가톨릭평화신문 2022-07-01 오전 10:03:00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