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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주보, 신자들이 함께 만들어요!" 2014-12-08

 

“서울주보, 신자들이 함께 만들어요!”

지난 6일 (토) ‘서울대교구 본당홍보담당자 모임’ 열려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 “교회 내부 홍보에 역량 집중할 것”

내년 초 본당소식 담는 인터넷뉴스도 선보여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국장 허영엽 신부)은 지난 6일(토) 오후 2시 가톨릭회관 2층 강당에서 ‘서울대교구 본당홍보담당자 모임’을 개최하고, 내년도부터 교구 내 각 본당의 소식을 교회 내부로 전하는 데 홍보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교구 홍보국은 교구 주간 소식지 ‘서울주보’와 교구 SNS ‘서울대교구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commu.seoul) 등 교구 신자를 대상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매체에 <본당소식>코너를 마련하고, 신자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는 한편, 이를 대외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대교구 서울주보는 내년호부터 매달 둘째 주에 <본당소식>면을 제공한다.

 

또한 교구 홍보국은 내년 초 교구 인터넷뉴스 사이트를 신설해 본당 홍보담당자들이 전한 본당소식과 더불어 교구 소식을 게시할 예정이다.

 

 

 

허영엽 신부는 이날 본당홍보담당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한 후, 한 시간여 동안 진행한 설명회를 통해 “가톨릭 신자가 500만 명이 넘어서고, 본당 한 곳의 신자수가 많게는 1만 명이 넘는 상황이지만, 이에 비해 교구와 본당, 본당과 본당 간의 내부 소통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 신부는 “외부에서 소식을 전해 듣는 것보다 우리 안에서 직접 전하는 소식을 통해 신자들이 보다 교회를 가까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신자들이 참여하는 <본당소식>

“교회 내부 소통, 매우 중요한 일...”

-교구 본당홍보담당자 모임 스케치-

 

한편, 이날 본당 홍보담당자들은 교회 내 소통을 위해 각자가 본당소식 ‘알림이’로 나서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들은 자신의 본당소식을 취재해 사진을 찍고 기사를 직접 작성함으로써 교구 내 소통을 위한 다리 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110여명의 각 본당 홍보담당자가 참석한 가톨릭회관 강당은 기존 참석 예정인원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모임 말미에 진행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정해진 시간 내에 질문이 끝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질문도 오갔다.

 

  

 

당부도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본당소식을 알리고 공유하는 일은 평신도들의 교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좋은 일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줘 매우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나, 정작 본당에서는 이에 대한 이해가 적다”며 “각 본당공동체와 사제들이 본당 소식을 알리는 데 더 많은 관심과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교구 차원에서도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주보는 서울대교구 229개 본당을 대상으로 24만 부를 발행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페이스북은 8일 현재 5,500명에 가까운 구독자(‘좋아요’를 클릭한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만 명 이상에게 소식을 전하는 등 신자와 비신자의 경계를 넘는 선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