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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4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사진전 <일어나 비추어라> | 2014-1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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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방한 일정 내내 한반도에 위로와 평화를 선물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간 중 교황의 행보를 담은 사진과 교황이 전한 선물이 일반에 공개돼 다시 한번 교황 방한의 감동을 느끼는 자리가 마련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국장 허영엽 신부)은 15일(수)부터 31일(금)까지 1898명동대성당(명동대성당 앞 신설 문화공간) 내에 위치한 갤러리1898(구 평화화랑)에서 ‘2014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사진전 <일어나 비추어라>’를 주관하여 진행한다.
▶ 전시내용
사진전에서는 교황의 한국 방문 사진 50여점과 함께 방한기간동안 교황이 전한 메시지 일부를 게시할 예정이다.
교황의 친필 메시지와 3센티 남짓한 친필서명도 공개된다. 교황은 8월18일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기 전 서울대교구 현판에 축성하면서 “서울 가톨릭 공동체 모든 분들이 이 도시에서 나날이 말씀의 누룩이 되어가시기를 빕니다”라는 내용의 친필 메시지와 작은 서명을 남겼다. 이를 작성하느라 교황이 앉았던 의자와 테이블도 그대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교황이 교구에 전달한 선물도 전시된다. 교황은 8월16일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에서 사용한 성작과 124위 복자화가 새겨진 동판 부조 메달을 방한 당시 서울대교구에 선물했다.
이밖에 광화문에서 진행된 시복미사 중 사용한 교황의자와 시복미사 제대에 설치됐던 ‘한국사도의 모후상’, 교황이 사용한 성수그릇세트도 공개된다. 전시장 입구에는 교황 등신대가 설치돼 신자들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진전을 기획한 허영엽 신부는 “방한 기간 동안 보도를 통해 접했던 교황님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요청이 교회 안팎에서 많이 있어 이번 사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역대 세 번째 교황 방한이라는 큰 경사를 치른 한국 교회가 그 순간을 잘 기록하고 이를 많은 이와 나누는 것은 중요하고 꼭 필요한 작업이기도 하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허 신부는 “사진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교황께 받았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많은 분들이 교황님께서 남기고 간 화해와 용서의 정신을 마음에 담고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전 개막식
사진전에 앞서 개막식도 진행된다. 전시 첫 날인 15일 오전 10시30분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교황방한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서울대교구 총대리 조규만 주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반 시민에게도 열린 자리로 마련된다.
개막식은 테이프 커팅에 이어 조 주교의 기념사 후 전시장을 둘러보는 순서로 조촐하게 진행된다.
천주교 프란치스코 교황방한위원회가 주최하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이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은 평화방송 ? 평화신문, 가톨릭신문이 후원한다. 전시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은 교황방한 후속작업으로 이번 사진전 개최에 이어 화보집을 제작 중이다. 화보집은 교회 보관용으로 비매품이다. 10월 말 발행 예정.
2014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사진전 <일어나 비추어라>
- 전시기간 : 2014년 10월 15일(수)~31일(금)
- 개막행사: 2014년 10월 15일(수) 오전 10시30분
- 장 소 : 1898명동대성당 내 ‘갤러리 1898’
- 주 최 : 천주교 프란치스코 교황방한위원회
- 주 관 :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 후 원 : 평화방송? 평화신문,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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