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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브리핑_0818) 방한위 대변인 허영엽 신부 브리핑 | 2014-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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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18. 교황일정 브리핑>
□ 오전 9시 ‘종교지도자들과의 만남’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화관 1층 중앙홀에서 오전 9시 이웃 종교 지도자 12명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따로 연설은 없으며 종교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 등이 예정되어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원불교 교정원장 남궁성 교무 , 서정기 성균관 관장, 박남수 천도교 교령, 정교회 한국대교구장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대주교,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대한성공회 의장 김근상 주교, 구세군대한본영 박종덕 사령관,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 김철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동엽 목사가 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천주교를 대표하여 김희중 대주교(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 위원장)이 참석한다. 김희중 대주교는 이웃종교 지도자들과 교황의 만남을 기념하여 돌에 교황 문장과 ‘프란치스코’를 새긴 전각 교황 문장에 있는 성구 ‘자비로이 부르시니’ 붓글씨 표구(목정 이시규 선생 작품)를 선물한다.
□ 오전 9시 45분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 오전 9시 45분 명동성당 마당에서부터 입당 행렬이 시작된다. 교황은 가장 마지막에 입당한다.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화해를 기원할 이번 자리에는 평화와 화해가 필요한 사람들과 이를 위해 일하는 이들 1,000여명과 전국 16개 교구 성당 사무장 및 사무원 등 교회에서 종사하는 700여명의 직원들이 초청되었다. 교황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김군자, 강일출, 이용수, 김복동, 길원옥, 김양주, 김복선 씨 등 7명), 새터민(5명), 납북자 가족(5명), 밀양 · 강정마을 주민들과 쌍용차해고노동자 등을 위로할 것이며, 중고등학생들 · 평신도 가정 대표 등을 격려할 것이다.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하고 있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미사를 통해 남북의 평화와 화해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38선 철조망으로 만든 ‘가시면류관’과 ‘파티마의 성모상’을 명동성당 문화관 1층에 전시, 교황에게 봉헌한다. ☞자세한 내용 <보도자료> 참조.
□ 오후 12시 45분 공항 출발 행사 교황의 마지막 일정으로 오후 12시 45분 서울공항에서 ‘공항 출발 행사’가 진행된다. 의장대와 영접자 인사만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경석 주교황청한국대사 등 각 분야 대표단이 참석한다. 천주교에서는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사비오 혼 타이파이 대주교(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차관), 윤공희 대주교, 최창무 대주교, 김희중 대주교, 이병호 주교, 장익 주교, 최기산 주교, 이한택 주교, 이용훈 주교, 유흥식 주교, 조규만 주교, 정신철 주교, 이성효 주교 등이 참석한다. 교황은 대한항공 편으로 오후 1시 로마로 출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