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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_0817]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 해미읍성 현장 브리핑 질의 응답 | 2014-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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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
○ 기자
○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
그래서 일단은 제 생각에는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우리는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대화를 하는 대상, 상대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저희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죠. 그래서 항상 저희는 열린 대화를 할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그 각각의 다른 나라들의 교회와 신자들의 안녕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항상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하고 싶다고 하면 교황님은 항상 준비되어 있고 기쁜 마음으로 대화에 임하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아시아에서의 주교들의 역할에 대해서 물어보셨는데요. 저희는 현재 많은 아시아의 국가들에서 사목 활동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교회는 현재 여러 가지 자선이나 교육에 대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수교가 되어 있지 않은 나라에서도 가능하다면 많은 활동을 통해 국가라는 큰 커뮤니티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사랑이나 자선을 긍정적으로 표현을 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정한 우리만의 이익을 위해서 사회에 고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 안에서 활동을 하면서 그 커뮤니티의 공동의 선의를 위해서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활동에 교회가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역사적으로 보게 되면 이제 저희가 어떤 국가나 그런 정부 관계자들, 당국과 여러 가지 관계를 통해서 국가와 교황청에서 관계를 맺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는데, 그런 경우에는 그런 국가에서는 가톨릭 교회를 외부에서 들어오는 어떤 세력, 외부 사람으로 인지를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떤 국가나 커뮤니티의 일부로서 활동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항상 강조하는 게, 훌륭한 가톨릭 신자와 훌륭한 그리스도인은 또한 동시에 훌륭한 시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의 안녕을 위해서 모든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외부 세력으로서 들어와서 세력을 확장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사회나 정치권 이외 또 다른 하나의 축이 되어 커뮤니티를 위해서 일을 한다고 말합니다.
○ 기자
○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
[ 14:46 ]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