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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_0817] 세월호 사고 유족 이호진 씨, 17일 아침 교황에게 세례 받아 | 2014-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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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유족 이호진 씨, 17일 아침 교황에게 세례 받아
세월호 사고 유족인 이호진 씨가 2014년 8월 17일(일) 아침에 주한 교황대사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프란치스코’라는 세례명으로 세례를 받았다.
교황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세례 예식은 아침 7시경에 거행됐다. 이씨의 딸과 아들, 그리고 이씨의 거주지인 안산지역을 관할하는 천주교 수원교구의 신부 1명이 동석했다. 이씨의 대부(代父)는 교황대사관 직원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식은 1시간가량 이뤄졌다. SNS에 게시된 사진은 딸인 아름 씨가 찍은 것이라고 한다.
<관련 설명은 교황 방한위원회 브리핑 8월 15일 저녁, 16일 아침, 17일 아침 브리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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