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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_0814] 교황일정 브리핑 2014-08-14

 

<2014.8.14. 교황일정 브리핑>


□ 공항 도착행사에 평신도 32명, 한국주교단 9명 마중

 

 교황이 한국땅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보통 사람들’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목) 오전 10시30분 알이탈리아 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교황을 맞이하는 이들은 평범한 남녀노소의 가톨릭 신자들을 비롯해 우리 사회에서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평신도를 포함시켰다. 교황 환영단에 포함된 평신도들은 화동(2명) 및 보호자(2명), 중고생(4명), 가톨릭노동청년(2명), 어르신대표(2명), 결혼을 앞두고 세례를 받으려는 예비신자(2명)를 비롯하여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4명), 새터민(2명), 필리핀과 볼리비아 출신 이주노동자(2명), 범죄피해자 가족모임인 해밀(2명), 장애인(보호자 포함 2명), 시복대상자 후손(2명), 외국인 선교사(2명), 수도자 대표(2명) 등 32명이다.

 

 한국 주교단 9명 함께 마중, 대통령 참석
32명의 평신도들과 함께 한국 천주교회를 대표하여 한국 천주교 주교단 대표들도 교황을 마중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교황방한위원회 위원장, 제주교구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부의장 김지석 주교(원주교구장),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 염수정 추기경,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아시아청년대회 주최교구장 유흥식 주교(대전교구장) 등 주교단 9명이 참석한다. 주한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도 함께한다. 교황 수행 및 통역은 예수회 정제천 신부가 맡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공항 마중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도 참석한다.

 

 오전 10시 30분 서울공항 도착 
서울공항에서의 영접행사는 오전 10시30분 비행기가 도착하며 시작한다.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청와대 의전실장은 기내 영접으로 교황을 맞는다. 이후 교황이 나와 대한민국 대통령과 32명의 평신도, 한국 주교단과 인사를 나눈다. 화동의 꽃다발 증정과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10시 45분 교황과 수행단은 모터케이드 차량을 이용해 교황대사관으로 이동한다. 교황과 함께 입국하는 교황청 수행단은 총 28명이다.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조규만 주교, 정제천 신부 등은 교황의 모든 일정을 수행한다. 

 

□ 청와대 예방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후 3시 45분 청와대를 예방한다. 의장대 퍼레이드 등 청와대의 환영식이 마무리되면 정상 면담이 이어진다. 한국 대통령 환영사에 이어 교황이 답사하는 양국 정상 연설이 진행된다. 청와대 예방에는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를 비롯해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조규만 주교 등 교황 수행원 20여명과 한국 정부 관료 및 기관장, 외교사절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한국 주교단과의 만남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목방문 첫 순서로 ‘한국 주교단과의 만남’이 오후 5시 30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이뤄진다. 협의회 입구에서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7층 소성당으로 올라가 주교회의 상주 사제들과 수도자, 메리놀외방선교회 원로 선교사들과 함께 기도한다. 기도 직후 교황은 주교회의 상주 사제와 수녀들, 메리놀 외방전교회 한국지부 사제들과 인사를 나누고, 4층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 주교단과 만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가 주교단을 대표해 교황께 감사 인사를 하고, 교황은 이에 화답해 한국 주교들에게 이탈리아어로 연설한 다음 주교들과 한 사람씩 인사하며 오후 6시 30분 만남을 마무리한다. 교황은 모터케이드 차량을 이용하여 교황대사관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