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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_0811] 이구원 선교사 소개 | 2014-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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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원 선교사 소개
지난 8월 7일 교황청 공보실장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기자회견을 통하여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2000년 천주교 청주교구가 낙태된 아이들을 위하여 꽃동네에 마련한 ‘태아동산’에서 기도하시게 되며, 이때 한국의 선교사 한 명을 특별히 만나게 된다고 밝혔다. 바로 성 황석두 루카 외방선교회 소속 이구원 선교사다. “그는 팔도 없고 다리도 없지만, 굉장히 상징적인(뜻 깊은) 삶을 살고 있는 선교사이다.”(롬바르디 신부)
다음은 이구원 선교사의 프로필이다.
1) 출생 및 성장 1990. 5. 9. 이구원 선교사(24세)는 사지가 없는 몸으로(Angel baby) 태어났다.
1990. 7. 12. 청주교구 한 사제 김동일 신부가 이구원이를 입양한 날이다. 국내 농촌지역 선교와 북방(중국 및 북한)선교를 위해 설립된 성 황석두 루카 외방선교회(설립자 김동일 요한 보스코 신부)는 1990년대부터 미혼모의 태아들을 살리자는 생명보호 활동까지도 활발하게 벌이게 되는데, 김동일 요한 보스코 신부가 서울 성가정 입양원에서 구원이를 청주로 데리고 와 황석두 루카 외방 선교회 형제 회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구원이가 김동일 신부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과정은 다음과 같다.
수많은 태아가 낙태로 죽어가는 현실에, 한 생명이라도 살리자는 운동을 전개하던 성 황석두 루카 외방선교회에는 1990년에 청주에서 미혼모의 집인 ‘자모원’을 설립하고 운영하게 되었다. 당시 미혼모들이 출산한 아기들을 서울의 성가정 입양원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성가정 입양원에 입소한 이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모든 사람이 입양하기를 꺼려하여 입양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황석두 루카 선교회 설립자 김동일 신부는 성가정 입양원을 찾아가서 이구원을 만나 보았다. 김동일 신부는 ‘낙태로부터 아기의 생명을 구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장애가 심하다고 하여 돌보아 주지 않는다면 이 역시 생명을 죽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였다. 일반 가정에서는 사지가 없는 아기를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일이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발생한 것은 한국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김동일 신부는 황석두 루카 외방선교회 선교사들과 협의하여 이구원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여 함께 살기로 결정하였다. 그 뒤 김동일 신부와 선교회는 구원이의 아빠와 엄마가 되어주었고, 형제들이 되어 주었다.
2) 교육과정
2013. 2. 대학원 입학(휴학 중)
황석두 루카 외방선교회에 입회하게 된 동기는 아래와 같다.
어린 시절부터 황석두 루카 외방선교회 선교사들과 함께 한 가족으로 생활해 오면서, 선교사들의 보살핌을 받고 보고 듣는 것이 삶의 전부였다. 선교사들을 떠나서 산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 않고 자랐다.
선교회에서 하고 있는 ‘한 생명 문화원’의 생명운동에 대한 활동을 보고, 함께 동참하고 싶은 열망이 커졌다. 생명이 경시되어지는 현 시대에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한 생명이라도 살리자는 일에 동참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이구원 선교사 첫 서약식(2011.1.31.)
4) 활동과 꿈 2013-2014 한 생명 문화원 생명운동에 동참하고 있음.
앞으로 이구원 선교사가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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