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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대주교, 추기경 서임 (1/12 작성) | 2014-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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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대주교 추기경 서임
교황 프란치스코는 1월 12일(일)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안드레아 대주교(71)를 추기경으로 임명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2006년 교황 베네딕토 16세께서 서임하신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이 됐다.
1943년 경기도 안성에서 출생한 염수정 추기경은 1970년 사제수품 후 불광동 · 당산동 성당 보좌신부, 성신고등학교 교사 · 부교장을 거쳐 이태원 · 장위동 · 영등포동성당 주임신부를 맡았다. 이어 가톨릭대 사무처장, 서울대교구청 사무처장, 청담동 · 세종로 · 목동 성당 주임신부를 역임했다. 2002년 주교 수품된 염 대주교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등을 역임하고, 2012년 서울대교구 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로 임명되었다.
이번 추기경 서임에 대해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서울대교구는 이번 세 번째 추기경 서임을 한국 교회의 기쁨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서울대교구는 이번 염 안드레아 추기경의 임명을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가난하고 소외받은 사람들과 더 함께 하는 교회가 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새 추기경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성신교 교사 시절 염 추기경의 제자였던 손희송 베네딕토 신부(현 서울대교구 사목국장)는 “1년 반 가량 곁에서 지켜보니 교구장이란 자리가 굉장히 무거운 십자가란 생각이 들었다. 사회에서는 영광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고민되실 것이다. 때문에 서울대교구 신자들과 특별히 사제단이 일치된 마음으로 새 추기경님을 위해서 많이 기도했으면 좋겠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대교구는 내일 오전 11시 명동 서울대교구청 주교관 앞마당에서 임명축하식을 거행한다.
염수정(廉洙政) 안드레아 추기경
1943년 12월 5일 경기도 안성 출생 1970년 12월 8일 가톨릭대학교 졸업ㆍ사제수품 1971 ~ 1973년 불광동 · 당산동 성당 보좌신부 1973 ~ 1977년 성신 고등학교(소신학교) 교사, 부교장 1977 ~ 1979년 이태원 성당 주임신부 1980 ~ 1987년 장위동ㆍ영등포동 성당 주임신부 1987 ~ 1992년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사무처장 1992 ~ 1998년 서울대교구청 사무처장 1995년 사무처장 겸 청담동 성당 주임신부 1996 ~ 1997년 사무처장 겸 세종로 성당 주임신부 1998 ~ 2001년 제15지구장 겸 목동 성당 주임신부 2002년 1월 25일 주교수품 2002년 1월 25일 ~ 2012년 5월 10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2002년 2월 1일 ~ 2002년 10월 29일 재) 서울가톨릭청소년회 이사장 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이사장 2002년 2월 1일 ~ 2013년 4월 22일 재) 평화방송ㆍ평화신문 이사장 2002년 10월 2일 ~ 2013년 5월 10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겸 총대리 2005년 ~ 현재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2006년 ~ 현재 중서울지역담당 2012년 ~ 현재 서소문 역사문화공원ㆍ순교성지 조성위원회 위원장 2012년 5월 10일 서울대교구 교구장 임명 2012년 6월 25일 서울대교구 교구장 착좌
천주교 서울대교구 언론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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