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해, 교황님과 함께 기도해요


천주교 서울대교구, 오는 6월 2일(일) 교구 내 각 성당서 성체조배
명동대성당서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조금 이른 시각 진행
교황 프란치스코의 성체조배 시각에 맞춰
세계 교회 일치 재확인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신앙의 해’를 맞아 오는 6월 2일(일) 자정께 각 성당에서 일제히 성체조배를 진행한다. 이는 로마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교황 프란치스코가 거행하는 성체조배 시각에 맞춘 것(로마시간 6월 2일 오후 5시)으로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세계 교회가 로마 시각에 맞춰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전 세계교회는 로마시간 6월 2일(일) 오후 5시 교황 프란치스코와 함께 성체조배를 진행한다. 그림은 5월 27일 오후 6시 현재 교황청 ‘신앙의 해’홈페이지에서 성체조배에 동참하는 각 교구를 표시한 지도이다.

  서울대교구는 이달 초 교구 내 각 성당에 교구 공문을 보내 교황 프란치스코와 함께하는 성체조배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교구는 교황 프란치스코와 함께하는 성체조배에 많은 젊은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성체조배를 진행한다.

  이날 이루어지는 성체조배는 교황 프란치스코가 제시하는 지향에 함께할 예정이지만, 서울대교구는 특별히 한반도 평화를 함께 기도하고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께 전구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성체조배는 신앙의 해를 맞아 교황 프란치스코의 지향과 함께 교회 일치를 드러내는 특별한 행사다. 서울대교구를 비롯해 인도 델리대교구, 베트남 나트랑교구, 프랑스 파리대교구․르망교구, 독일 레겐스부르크교구, 미국 필라델피아대교구․미네소타대교구, 스페인 바로셀로나교구 등이 참여한다.

  교황청 새복음화촉진위원회는 지난 4월 24일(수) 한국 교회에 공문을 전달하여 각 교구의 주교좌 성당과 교구 내 성당이 이 성체조배에 함께하길 권고했다.

▶교황프란치스코와 함께하는 성체조배 참여 교구 실시간 리스트(교황청 ‘신앙의 해’ 홈페이지):
http://www.annusfidei.va/content/novaevangelizatio/it/eventi/AdorazioneNelMondo.html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