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구 소식
- 전체 2건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신앙의 해’를 삽시다! | 2012-10-12 |
---|---|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신앙의 해’를 삽시다! 서울대교구, 11일(목) 신앙의 해 개막미사 봉헌 신앙의 해 안내서 발간 및 홈페이지 개설해 신자들에게 안내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11일(목) 오후 6시 명동대성당에서 신앙의 해 개막미사를 봉헌했다. 이 미사에는 교구장 염수정 대주교와 정진석 추기경,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및 신자들 약 9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막미사를 봉헌하면서 신앙의 해가 우리 자신의 신앙을 굳건히 하고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11일(목) 오후 6시 명동대성당에서 ‘신앙의 해 개막미사’를 봉헌했다. 염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신앙의 해를 선포한 것은 세계 교회가 심각한 신앙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앙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상실한, 한마디로 ‘식어버린 신앙’이 유럽 교회의 당면 문제라고 할 수 있다.”라고 신앙의 해의 설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 천주교회에도 ‘허약한 신앙’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이는 신앙의 기초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교구는 신앙의 해에 ‘신앙의 기초’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신앙이 깊어질수록 주님과의 친교가 깊어지고, 주님으로부터 세상이 주지 못하는 기쁨과 평화를 선물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사에 참석한 정진석 추기경은 “신앙생활은 하느님과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이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가르침”이라고 전하고, “내 뜻보다 하느님의 뜻을 먼저 살피면서 생활한다면 하느님과 일치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앙생활이 한 계단 높아지는 것이 신앙의 해의 본 뜻”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사에서는 사제와 수도자, 신자 대표들이 신앙의 해를 시작하면서 앞으로의 다짐을 상징하는 성경, 기도서, 공의회 문헌과 교회교리서, 빵과 포도주, 빈 바구니를 봉헌했다.
신앙의 해 맞아 신앙의 기초 다지기에 주력 개막미사 봉헌, 안내서 발간, 홈페이지 개설 서울대교구는 신앙의 해를 맞아 ▲말씀으로 시작되는 신앙 ▲기도로 자라나는 신앙 ▲교회 가르침으로 다져지는 신앙 ▲미사로 하나되는 신앙 ▲ 사랑으로 열매맺는 신앙을 신앙의 해 다섯가지 표어로 선정하고, 교구와 본당에서 진행할 수 있는 세부 프로그램을 담은 ‘신앙의 해 안내서’를 발간했다. 안내서는 교구 내 본당과 기관에 배포되었다. 또한 신자들에게 신앙의 해를 소개하고, 신앙의 해 안내서와 관련 내용을 제공하는 홈페이지(http://faith.catholic.or.kr)을 개설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신앙의 해를 제정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교서, 교구장 염수정 대주교의 사목교서 등의 관련 문헌 자료와 신앙의 해 동안 교구 각 부서에서 계획한 활동 세부안, 본당 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 신앙의 해(Year of Faith)
[로고 설명] 오른쪽 아래는 전통적으로 교회를 의미하는 상징인 배의 모양을 담았다. 교회는 믿는 이들이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자신의 삶과 생명을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의탁하는 것을 멈추지 않도록 하며, 용기와 신념 속에서 신앙을 간직해 나가도록 해준다. 왼쪽 위에는 성체를 상징하는 둥근 태양에 ‘인류의 구세주 예수’(Iesus Hominum Salvator) 라는 글자의 약어 IHS가 새겨져 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이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