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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웃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 | 2012-0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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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웃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 • 사회교정사목위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부모님과 함께하는 1박2일 캠프’ •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고마워요 사랑해요’ 여름캠프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띠앗누리 14기 몽골 파견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산하 부서 및 기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 주변 이웃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여름캠프를 마련했다.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진행하는 청년‧청소년 대상 여름캠프를 소개한다.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김성은 신부)는 오는 12일(목)부터 1박2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서울보호관찰소의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 9명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유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지역 명소 순례 및 가족과 사진 찍기 미션수행 ▲가족소개 및 사진 발표 ▲장기자랑 ▲관계형성프로그램 ▲레프팅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보호처분 청소년들과 부모가 친밀감을 재확인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을 가족 중심으로 구성했다. 사회교정사목위원회 김성은 신부는 “학교에 소속되지 못한 보호처분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이해받고 상처를 치유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지난달부터 이 아이들에게 미술치료를 제공하고 결과를 부모님께 설명하여 가족이 소통하는 데 도움을 드렸다. 치료를 마치고 오랜만에 교외로 나가는 가족들이 캠프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조금 더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법무부 위탁으로 사회교정사목위원회가 서울보호관찰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종교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사업이다. 사회교정사목위원회는 2006년부터 서울보호관찰소의 멘토링 사업과 수강명령 대상자에 대한 위탁교육을 진행해왔다. ※ ‘부모님과 함께하는 1박2일 캠프’ 날 짜 : 7월 12일(목)~13일(금), 1박2일 장 소 : 뚜버기느루울 캠핑장(강원도 철원군 소재) 대 상 : 서울보호관찰소 보호처분 청소년 9명과 부모 주 최 :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서울보호관찰소 문 의 :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교육팀 이수민 팀장 ☎02)921-5093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조규만 주교, 이하 재단)와 교구 청소년국(국장 양장욱 신부)은 오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한마음청소년수련원(경기도 의정부 소재)에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캠프에는 서울, 광주, 대구 등 8개 지역 이주민 지원센터에서 사전 추천을 받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 86명과 서울대교구 내 성당 초등부 주일학교 어린이 200여명이 참가한다. 故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인 “고마워요 사랑해요”를 주제로 한 이번 여름캠프는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 체험, 모둠별 나라공부, 지구마을 가장행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예수님의 이웃사랑을 가르칠 계획이다. 구립서초유스센터 사업팀 오유림 씨는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보편적 사랑’은 아이들이 어떤 공부보다 먼저 배워야할 중요한 가치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캠프에서 아이들은 함께 뒹굴고 배우며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법을 깨달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매년 ‘청소년 축제’를 열어온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는 8회를 맞아 아이들 눈높이에서 구체적인 이슈를 전달하고자 ‘8회 청소년축제’를 겸해 ‘다문화 여름캠프’를 기획하게 됐다.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는 25일부터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고마워요, 사랑해요” 2차 캠프도 추가로 마련하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방학동안 다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 제8회 청소년축제 “고마워요, 사랑해요” 여름캠프 날 짜 : 7월 23일(월)~25일(수), 2박3일(1차 캠프) 장 소 : 한마음 청소년 수련원(경기도 의정부 소재) 대 상 : 다문화 가정 어린이 86명, 서울대교구 성당 주일학교 초3~초6 200여명 주 최 :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주 관 : 구립서초유스센터, 시립성동청소년수련관,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 후 원 :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문 의 : 구립서초유스센터 사업팀 오유림 ☎02)3486-0736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김용태 신부)는 국제청년자원활동단 띠앗누리 14기를 7월 25일(수)부터 8월 8일(수)까지 몽골 종못드 유목민센터로 파견한다. 띠앗누리 14기 16명은 파견에 앞서 출국당일 명동 가톨릭회관 4층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몽골 현지로 출국한다. 띠앗누리 14기는 몽골 청년들로 이루어진 몽골 띠앗누리와 공동으로 산림이 부족한 몽골에 나무를 심고 돌담을 쌓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몽골 유목민들과 문화 교류시간을 가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교를 나누는 기회도 갖는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기획홍보팀 류정희 씨는 “우리 자원활동단은 ‘가난한 나라를 도와준다’는 자세가 아니라 ‘가난한 이웃들과 교감 한다’는 지구시민으로서의 목표의식을 갖는다. 띠앗누리 14기는 지난 5월부터 2달 간 인권교육과 지구시민교육, 환경교육을 이수하며 지구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견기간 중에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대사 탤런트 이인혜 씨가 25일부터 8일간 동행하여 띠앗누리의 지구촌 이웃사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 국제청년자원활동단 띠앗누리 띠앗누리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김용태 신부)가 2003년 설립한 청년자원활동 프로그램이며 자원활동단을 이르는 명칭이다. 형제‧자매의 우애를 뜻하는 우리말 ‘띠앗’과 세상을 뜻하는 우리말 ‘누리’의 합성어인 ‘띠앗누리’는 단순 일회성 해외봉사를 지양하고 ‘지구시민의식’을 고양하고자 선발에서부터 파견 전‧후 교육 프로그램까지 까다롭게 운영되고 있다. 해마다 2기수(1기수 당 평균 15명)씩 배출하여 몽골과 캄보디아 등 아시아 빈곤국가에 파견되고 있으며, 현재 14기를 포함해 총 377명이 띠앗누리에 참여했다. 띠앗누리 참가자들은 해단식 이후에도 1년에 한 차례씩 정기모임을 가지며 국제 자원 활동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 띠앗누리 14기, 몽골 종못드 유목민센터 자원활동 날 짜 : 7월 25일(수)~8월 8일(수), 14박15일 장 소 : 몽골 종못드 유목민센터 주 최 :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문 의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팀 류정희 ☎02)727-2263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대사 양미경씨가 2009년 몽골 종못드 유목민센터에서 띠앗누리 8기와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올해 2월 캄보디아 깜뽕꼬 마을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띠앗누리 13기가 지역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서동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