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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대주교, 교황 베네딕도 16세 알현 | 2012-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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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대주교, 교황 베네딕도 16세 알현 6월 30일(토) 교황청 ‘바오로 6세 홀’에서 염 대주교 “한국교회에 대한 관심에 감사, 북한을 위해 기도해달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로마 현지시간으로 30일(토) 오전 11시 30분, 로마 교황청 내 ‘바오로 6세 홀’에서 교황 베네딕도 16세를 만나 한국교회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전하고, 북한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이날 진행된 교황 알현 행사는 팔리움 수여 미사에 참석한 대주교들이 교황과 인사하는 자리로, 팔리움 수여미사에 참석한 대주교 44명과 각 국의 사제단, 순례단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교황 베네딕도 16세가 30일 오전, 교황청 ‘바오로 6세 홀’에서 각 국 대주교와 순례단을 만나고 있다. 이날 교황 알현 행사는 지난 29일 팔리움을 받은 대주교 44명과 교황이 인사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교황 베네딕도 16세는 알현 행사가 시작되자, 이 자리에 참석한 대주교 44명의 교구와 이름을 부르며 애정과 관심을 표현했다. 각 나라에서 참석한 순례단은 자신의 교구 주교가 호명될 때마다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교황 베네딕도 16세가 염수정 대주교의 이름을 호명하자 환호하고 있다. 염 대주교는 교황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교회에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 서울대교구는 앞으로 아시아 선교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하고 “특별히 북한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염 대주교는 서울대교구장 및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하고 있다.
팔리움 수여 미사 참석을 위해 로마를 방문한 염 대주교는 7월 1일(일)에는 로마에 위치한 교황청립 한인신학원에서 교구 사제단과 순례단, 한인공동체 신자 약 200명과 미사를 봉헌한다. 2일(월)에는 성베드로 대성당 지하 유적지와 바티칸 박물관을 방문한다. 3일(화) 주교황청 한국대사관에서 마련한 만찬에 참석하며, 이 만찬에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차관 사비오 혼 대주교 등 교황청 인사들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이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