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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추기경 ‘부처님 오신 날’ 축하 메시지 | 2012-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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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부처님 오신 날’ 축하 메시지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널리 퍼지길” 교구 내 본당에서도 축하 인사 전하며 기쁨 나눠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5월 28일)을 맞아 불자들에게 보내는 축하메시지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에 전달했다. 다음은 메시지 전문입니다.
친애하는 불자 여러분!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불자 여러분들께 봉축 인사를 드립니다. 온갖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중생의 구제를 위해서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와 모든 사람들, 특히 가난하고 불쌍한 이들에게 널리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삶의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구원을 위한 영적인 길에 정진하고 있는 종교인들, 특히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회의 공동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함으로써 우리 사회 안에 만연한 갈등을 해소하고 정의와 평화, 참된 진리를 구현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천주교 신자들을 대신하여 불자 여러분께 부처님 오신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정 추기경, 부처님 오신 날 축하메시지 전달 교구 내 본당에서도 이웃 사찰에 인사 전해 또한 서울대교구 내 본당에서도 부처님 오신 날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를 전한다. 교구는 명동대성당에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오는 25일(금)부터 성당 입구에 ‘부처님 오신 날 함께 기뻐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봉축인사를 전한다. 이어 부처님 오신 날 전날인 27일(일)에는 명동대성당 12시 미사에서 정율스님의 특송이 마련되어 있다. 원광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찬불가 보급에 앞장서온 정율스님은 이 날 ‘향심’, ‘아베마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과 함께 기쁨과 화합의 자리를 갖는다. 명동대성당, 27일(일) 정율스님의 ‘아베마리아’ 특송 마련 성북동성당과 수유1동성당, 이웃 사찰에 축하메시지 전달 이웃 사찰인 길상사와 꾸준히 교류하고 있는 성북동 성당(성북구 성북2동 소재)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성당에 축하 인사를 전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 날 축하 난을 보낸다. 특히 성북동성당은 이웃한 길상사, 덕수교회와 함께 2008년부터 공동바자회를 열고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진행하며 종교 간 화합과 교류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수유1동 성당(강북구 수유1동 소재)은 화계사에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축하 화환와 메시지를 전달하고, 성당에 현수막을 게시(21일 예정)해 인사를 전한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이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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