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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서울대교구장에 염수정 주교 | 2012-05-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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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서울대교구장에 염수정 주교 제 14대 서울대교구장에 염수정 주교가 임명되었습니다.
교황 베네딕도 16세는 10일 오후 7시(로마시각 낮 12시),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새 교구장으로 현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를 임명하셨습니다. 서울대교구는 교황청 발표시각과 같은 10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교구청 주교관에서 가진 공식 임명 발표를 통해 새 교구장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염수정 주교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느님과 교황님의 뜻에 순명한다. 부족한 제가 막중한 직책을 맡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전하고 “항상 교구 사제단과 신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동안 우리 서울대교구를 이끌어 주신 정 추기경님의 사목방향인 생명과 선교에 더 많은 사목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회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울대교구장이 될 수 있도록 교구 사제단의 협조와 수도자, 신자분들의 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새 교구장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에 함께 한 정진석 추기경은 “훌륭한 교구장님을 보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임명되신 염수정 주교님께서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며 진리에 충실하셔서 서울대교구를 더욱 발전시키시도록 기도하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이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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