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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 나눔, 어버이날 맞아 ‘실버 스마일카’ 기증 받아 | 2012-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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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 나눔, 어버이날 맞아 ‘실버 스마일카’ 기증 받아 하나은행-기아자동차 공동으로 차량 24대 기증 기증 차량은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전달, ‘실버 스마일카’로 쓰일 예정
http://www.babo.or.kr ☎02-727-2503~8
천주교 서울대교구 (재)바보의 나눔(이사장 염수정 주교, 이하 바보의 나눔)는 오늘 오전 11시 30분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 본사 주차장에서 ‘실버 스마일카’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재)바보의 나눔은 오늘 오전 하나은행과 기아자동차로부터 기증 받은 ‘실버 스마일카’를 전국 24개 노인보호 전문기관에 전달했다. ‘실버 스마일카’ 뒤편에서 전국 24개 노인보호 전문기관 기관장과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고흥길 특임장관, 바보의 나눔 이사장 염수정 주교,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기증식은 하나은행과 기아자동차가 어버이날을 맞아 모금전문기관인 바보의 나눔을 통해 학대받는 노인들의 인권보호와 노인 학대 예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바보의 나눔은 오늘 기증된 차량(기아자동차 모닝) 24대를 노인보호 전문기관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바보의 나눔 이사장 염수정 주교는 “평균수명이 10년 더 길어졌는데, 길게 사는 삶이 행복과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태어나서부터 자연사 할 때 까지 지속되는 생명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노인 학대 예방에 교회와 사회가 함께 노력하길 청했다. 또한 “故김수환 추기경께서는 생전에 ‘머리로 하는 사랑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70년이 걸린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바보의 나눔은 설립된 지 2년이 됐으며 모금기관으로서 활동한 지는 1년이 됐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 조경래 관장, 바보의 나눔 이사장 염수정 주교,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하나은행장 김종준 은행장, 기아자동차 국내영업사업부 김훈호 상무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 조경래 관장은 “차량 기부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관계자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말씀 드린다. 저는 개신교 목사로서 노인보호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데, 이번에 천주교와 염 주교님께도 큰 사랑을 받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노인 복지를 위해서 현장에서 열심히 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의 나눔이 여러분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재)바보의 나눔은 오늘 오전 하나은행과 기아자동차로부터 기증 받은 ‘실버 스마일카’를 전국 24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 (재)바보의 나눔 이사장 염수정 주교가 기증받은 ‘실버 스마일카’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차량기증은 하나은행이 차량구입비 전액을 지원하고, 기아자동차가 구입 시 제반되는 비용을 지원하여 마련됐다. 기증된 차량은 ‘실버스마일카’라는 이름으로 학대노인 신고 시 현장에 출동하거나 지역 노인을 방문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서동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