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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선종 3주기 추모미사 봉헌 | 2012-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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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선종3주기를 맞아 오늘 저녁 6시 명동대성당에서 추모미사가 봉헌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과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교구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1,400여명이 참석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남기고 떠난 김 추기경을 기억하고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 2월 16일 오후 6시 명동대성당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과 교구 사제단 집전으로 김수환 추기경 선종 3주기 추모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미사에서 정진석 추기경은 “김 추기경님께서 떠나면서 남기신 ‘고맙습니다. 사랑하세요.’ 라는 짧은 메시지는 우리 사회에 크고 긴 울림을 남기고 있다.”고 전하고, “김추기경님의 선종은 인간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사랑과 나눔의 고귀한 정신을 일깨워 주었고, 우리 삶에 물질이나 명예, 권력보다 더 소중한 사랑과 용서, 나눔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느님께서 김 추기경님을 통해 사랑과 나눔이 우리 시대에 얼마나 필요한 가치인지를 보여주셨다. 김 추기경님께서 당부하신 대로, 우리도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까지 서로 용서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또 나누는 삶을 살자.”고 말했다. 미사 후 (재)바보의 나눔에서는 미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김 추기경이 그린 ‘바보야’ 초상으로 만든 뱃지와 김 추기경을 위한 기도문을 나눠주며 고인을 기렸다.
16일, 명동대성당서 선종 3주기 맞아 추모미사 봉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사진전 및 거리 캠페인 펼쳐 미사에 앞서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 이하 본부)는 오늘 낮 12시 30분부터 명동대성당 입구에서 ‘2012 희망의 씨앗을 심는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사진전과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대사 탤런트 양미경씨가 ‘2012 희망의 씨앗을 심는 사람들’ 사진전을 관람하고(위), 거리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생명나눔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래) 본부 설립자인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3주기를 맞아 마련한 이날 행사는 장기, 조혈모세포, 제대혈 기증, 헌혈 등 생명나눔을 실천한 사람들의 사진과 이야기를 함께 담은 사진들을 전시하며, ‘희망의 씨앗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장기기증 신청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본부 홍보대사 탤런트 양미경씨가 함께 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이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