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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촌=희망! | 2011-1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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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촌=희망! 30일, ‘2011년 가을걷이 감사미사 및 도ㆍ농 한마당잔치’ 우리농산물장터, 전시, 체험마당 등 즐길 거리 풍성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조해붕 신부, 이하 우리농)는 오는 30일 (일)서초 한우리 정보문화센터마당에서 ‘2011 가을걷이 감사미사’와 ‘도ㆍ농 한마당잔치’를 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길놀이와 마당 밟기를 시작으로 ▲전시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 ▲판매마당이 열리며, 행사 중인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가을걷이 감사미사’도 봉헌된다.
미사는 조규만 주교(서울대교구 서서울지역 교구장대리), 김용태 신부(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조해붕 신부 및 각 교구 우리농 본부장,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소속 사제들이 공동 집전할 예정이다. 미사 중에는 한 해 동안 수확한 농산물을 하느님께 바치는 봉헌예식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교구에서 재배한 ‘생명농산물’을 직거래 가격으로 판매한다. ‘생명농산물’이란 기계사용을 최소화하고 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는 ‘생명농법’으로 지은 농산물을 일컫는다. 또한 떡메치기ㆍ길쌈놀이ㆍ강강술래 등 농촌의 전통 놀이를 통해 도시민과 농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도 마련된다.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전시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
우리농은 이 행사를 통해 건강한 밥상과 건전한 농업을 지키는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을 홍보하고 도시와 농촌 간 공동체적 친교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 지난 2009년 가을걷이 감사미사 및 도ㆍ농한마당잔치 풍경
좌측 하단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1) 가을걷이 감사미사를 봉헌하는 사제단
2)미사 중 한 해 수확한 농산물을 봉헌하고 있는 행사 참가자들
3) 떡메치기에 참여한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김용태 신부(좌)와
한홍순 전 한국평협 회장(우)
4) 대동놀이 풍경
2011년 가을걷이 감사미사 및 도ㆍ농 한마당잔치
-일 시 : 2011년 10월 30일 (일)오전 9시~ 오후 5시
-장 소 : 서초 한우리 정보문화센터 앞마당(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주 최 :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가톨릭농민회,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
-주 관 :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내 용 :
▣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이하 우리농)는 식량 위기와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다.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UR)이 타결되자 위기에 놓인 우리 농업에 해결책을 제시하기위해 타 교구와 함께 그 이듬해 창설되었다.
본부가 펼치는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은 초기에는 성당이 기반인 도시의 ‘소비자 생활공동체’와 마을이나 공소별로 구성된 농촌의 ‘생산공동체’가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현재는 운동의 범위가 확장되어 도시와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대해 ‘환경보전형 지역농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까지 발전됐다.
현재 서울대교구 우리농은 6000여 명의 회원과 ‘도시생활공동체’로서 참여한 교구 내 76개 성당을 보유, 관리하고 있다. 또한 명동ㆍ양평동ㆍ서초3동 등에 6개 직매장을 설치하여 ‘생명농산물’을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물류비 절약과 신선한 농산물 보급을 위해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공동물류센터’를 세우기도 했다. 또한 농사철을 앞둔 가톨릭 농민에게 농사 자금을 빌려주고 수확기에 농산물로 받는 ‘가족농 사랑기금’을 운영하여 2009년 농가 3곳, 2010년 15곳, 2011년 20곳에 수혜자금을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서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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