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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2일 ‘지의용절 기금’ 발족식 가져 | 2011-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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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세상에 선을 행하는 사람이 되길”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2일 ‘지의용절 기금’ 발족식 가져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 청소년 대상 사목활동단체 육성할 예정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http://c-youth.or.kr ☎ 02-727-2089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조규만 주교)는 오늘 오후 명동 서울대교구청 별관에서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와 청소년 사목활동단체의 육성을 위한 지의용절(知義勇節) 육성 기금’(이하 지의용절 기금) 발족식을 갖고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한 지원 및 육성에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딛었다. 오늘 발족한 지의용절 기금은 교회 안팎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다양한 활동과 재능을 계발ㆍ육성하고 교회와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시키는데 사용된다. 또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동시에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들을 위한 사목활동단체들의 운영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향후 기금으로 전개될 사업은 ▲청소년 육성사업(청소년 활동ㆍ생활ㆍ장학지원 사업) ▲청소년 지도자 육성사업(교육 및 연수, 특별교육사업 지원) ▲청소년 사목활동단체 운영사업(단체 사업ㆍ운영 지원 및 특별사업 지원) ▲법인자체사업 등이다. 이 기금은 청소년국이 출연한 금액을 기반으로 하며, 개인 및 단체의 후원도 받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이사장 조규만 주교는 “교구 내 각 본당 예산 중 청소년을 위한 지원 규모를 보면 안타까운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나라의 발전 원동력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우리 교회도 내일을 위한 청소년 지원과 이들을 이끌어줄 청소년 지도자 육성이 필요하다.”고 기금 마련에 대한 의미를 전하며 많은 이들의 참여와 기도를 부탁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국장 양장욱 신부는 “지의용절 기금은 단순한 장학금의 의미를 넘어 특별한 재능이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생활과 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교회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과 청소년들을 위한 지도자 육성에 사용 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전했다.
▲ 오늘(8월 2일) 오후 5시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별관에서 가진 ‘지의용절 기금’ 발족식. 기금 운용위원들로 위촉된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조규만 주교ㆍ사진 가운데 앉은 이) 사제단(사진 왼쪽)과 재단 이사진(오른쪽). 기금의 명칭인 ‘지의용절(知義勇節)’은 “하느님과 세상에 눈을 뜨고(知), 마음을 열고(義), 가슴을 펴고(勇), 바로 서자(節).”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의용절 기금은 그 이름에 담긴 뜻처럼 청소년들과 청소년 지도자들이 올바른 생각과 말과 행위로 하느님과 세상에 선을 행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는 바람을 담아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이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