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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표준행정 지리정보 시스템 보고회 개최 | 2011-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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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표준행정 지리정보 시스템 보고회 개최 교구 내 각종 정보와 지리 정보가 결합된 행정지리정보시스템 개발 교구관리와 본당사목의 효율성 향상 기대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무처(처장 안병철 신부)는 22일 오전 교구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서울대교구 표준행정 지리정보 시스템 보고회’를 가졌다. 표준행정 지리정보 시스템(이하 지리정보시스템)은 교구 내 관할 지역의 전자 지도상에 교구 양업 시스템이 보유하고 있는 교구 지역ㆍ본당ㆍ신자관리 등에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결합한 것으로, 교구 관리와 본당 사목에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교구 및 본당 관리 전반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 보고회에 참석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염수정 주교, 조규만 주교 및 교구 사제단과 시스템 개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과 총대리 염수정 주교, 조규만 보좌주교를 비롯, 특수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최창화 몬시뇰, 학교법인담당 교구장 대리 박신언 몬시뇰과 교구청 각 부서장들이 참석해 시스템 작업 경과보고를 듣고 시스템 시연을 함께 했다. 또한 정 추기경은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주)매핑코리아, 기쁜소식, (주)아이엘엠소프트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 보고회에 참석한 정진석 추기경과 염수정 주교, 조규만 주교 및 교구 사제단과 시스템 개발 관계자들이 지리정보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정 추기경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교구에서 이러한 표준행정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전 세계 교회에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전하며, “이 시스템을 통해 신자들에게는 신앙생활에 도움을 얻고, 사제들에게는 사목활동에 효과적인 도구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선익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총대리 염수정 주교는 “단순히 지도 위에 표시된 내용이 아니라 디지털화되어 저장된 각종 정보들은 사목활동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시스템이 교회 내 사목 행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신자들과 일반인도 교회를 쉽게 접하고 만날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리정보시스템은 크게 관리ㆍ검색ㆍ분석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분석기능에서는 다양한 분석도구를 사용하여 신자분포, 신자수의 변화추이, 복음화율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교구청 내 각 부서와 본당에서 사목계획의 입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향후 신자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가톨릭 굿뉴스(www.catholic.or.kr)를 통해 이번에 구축된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특화된 웹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당과 유관기관의 위치 파악은 물론, 인근 지역 성당과 성지의 위치, 미사시간 안내 등의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사무처 차장 박선환 신부는 “본당을 비롯한 교구 유관기관 표시는 물론 각 단위별 관할 구역을 명시하고, 사목과 관련하여 필요성이 제기된 신자 분포현황을 각종 도구를 통해 분석함으로서 보다 정확하고 직관적인 사목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시스템 활용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본 프로젝트의 후속 작업으로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수집한 본당 설립과 관할 구역의 변천사를 정리해 ‘서울대교구 편람’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교구, 전 세계 교회에 유래 없는 통합전산망 개발ㆍ가동 중 모바일 복음화 사업 진행으로 앞서가는 디지털 사목 서울대교구는 지난 1998년 가톨릭교회 최초로 교구 전체를 하나의 전산망으로 연결하는 ‘양업시스템’을 개발ㆍ사용하며 한국 가톨릭교회 각 교구 행정 전산화의 토대를 이뤘다. 이후 이를 수정 및 보완한 ‘신(新)양업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08년에는 전국 교구가 함께 사용하는 ‘통합양업시스템’을 완성해, 한국 천주교회는 전국을 하나의 전산망으로 연결된 통합 사목행정 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한편 천주교 모바일 복음화 사업의 일환으로 휴대전화로 신앙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가톨릭 폰 서비스과 성당 내 무선 인터넷존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가톨릭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 기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제공하며 디지털 시대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이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