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정사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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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2069～70,2072

  가정은 혼인성사를 통해 맺어진 ‘부부공동체’다. 서울대교구는 가정 사목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가정성화(聖化)를 위한 다양한 사목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 토대인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힘쓰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대교구 가정사목부(담당사제 이형전 신부)에서 진행하는 부부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부부여정>은 남녀간, 개인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간극을 좁혀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제시하는 부부관계 성장 프로그램이다. 2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부부들이 <부부여정>에 참여하고 있다.

  수업은 일방적으로 강의를 듣는 것만이 아니라 참가한 부부가 직접적인 대화와 나눔을 통해 서로를 알아도록 진행된다. <부부여정>은 ▲남녀차이 ▲성격차이 ▲대화 ▲부부갈등관리 ▲여가시간 ▲가정경제 ▲성(性) ▲서로의 가족 ▲자녀양육 ▲혼인성사라는 주제로 5주간 진행된다.

  <부부여정>은 가톨릭신자가 아니더라도 거부감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비신자 부부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 중 비신자가 25%에 이른 적도 있을 만큼 대중성을 확보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울대교구 가정사목부는 강좌를 희망하는 서울대교구 내 성당 및 타 교구에 본 프로그램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다문화가정 부부여정 등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16차 부부여정*

► 일 시 : 5월 7일(토)～6월 4일(토) 매주 토요일 (총 5주) 오후 2시～5시

► 장 소 : 가톨릭회관 2층 강당(서울시 중구 명동 2가 소재)

► 대 상 : 모든 연령대의 부부(비신자 참여 가능), 성직자와 수도자

► 교육비: 부부 10만원, 성직자와 수도자는 무료

► 문 의 : ☎727-2070

  혼인을 준비하고 있는 남녀나 혼인한지 1년 미만의 부부가 그들의 앞날에 대해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주말을 이용한 2박 3일 과정이며 비신자도 참여 가능하다.

   <약혼자주말>은 담당 신부님의 지도아래 결혼생활에 관한 주제에 대해 부부봉사자가 발표하는 내용을 듣고 예비부부끼리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방식이다. 이 과정을 통해 예비부부가 각자의 가치관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선배 부부에게 미리 결혼생활에 대해 듣고 조언을 얻을 기회를 제공한다.

   <약혼자 주말>은 매월 한 차례씩 있다. 5월 열리는 제87차 <약혼자 주말>은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약혼자 주말*

► 일 정 : 5월 13일(금)저녁 7시～15일(일)저녁 6시

► 장 소 : 신길동 살레시오 돈보스코센터(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 소재)

► 교육비: 1인당 12만원, 커플당 24만원

► 문 의 : ☎ 727-2069

  자녀 출산을 앞두고 있는 부부가 신앙 안에서 함께 태교하고 출산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부태교교실>은 임신기간 동안 부부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하느님 말씀을 통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격려와 축복을 주는 미사도 갖는다.

  교육내용은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성바오로병원 간호사 이정희)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와 출산 준비(탁틴맘 신촌본부 전문강사 김난현) ▲그리스도인의 자녀 양육(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우베다 수녀) ▲임신부 축복 미사(가정사목부 담당 이형전 신부 집전)로 짜여졌다. 선착순으로 8쌍을 모집해 소규모로 진행된다.

► 교육내용

 *15기 부부태교교실*

► 일 시 : 5월 28일(토)～6월 11일(토) 매주 토요일(총 3주) 오후 2시～5시

► 장 소 : 서울대교구청 별관 6층 소성당(서울시 중구 명동 2가 소재)

► 대 상 : 임신 4개월 이상 부부 8쌍(5월 20일까지 선착순 접수)

► 회 비 : 10만원

► 문 의 : ☎727-2072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서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