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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사제수품 50주년 축하미사 봉헌 | 2011-0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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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사제수품 50주년 축하미사 봉헌 3월 18일(금) 명동대성당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의 사제수품 5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8일(금) 오전11시 명동대성당에서 축하 행사를 갖는다. 정진석 추기경은 지난 1961년 3월 18일 명동대성당에서 사제로 수품(受品)되었으며, 이 날 사제수품 50주년, 금경축(金慶祝)을 맞는다. 교구 공식 행사로 진행되는 이 날 축하미사와 축하연은 서울대교구 주교단을 비롯한 한국 주교단과 교구 사제단, 수도자와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날 축하 행사는 축하미사 봉헌과 축하식, 축하연으로 진행되며, 축하미사는 정 추기경과 서울대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다.
축하식에서는 서울대교구 신자들의 마음을 담은 영적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정 추기경의 사제생활 50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화보집이 봉정된다. 또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되며, 이명박 대통령,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 신학교 동창인 광주대교구 최창무 대주교가 축하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축하 행사는 1961년 사제로 수품 된 추기경의 금경축을 축하하고, 9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교구장으로서 살아온 정 추기경의 50년 사제생활을 되새기면서 교구 사제단과 교구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931년 서울에서 출생한 정진석 추기경은 1961년 3월 노기남 주교의 주례로 사제로 서품되었다. 이 후 중림동 성당, 성신고등학교 교사ㆍ부교장, 서울대교구 교구장 비서ㆍ상서국장을 역임했다. 1968년 로마로 유학, 우르바노 대학교 대학원에서 교회법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귀국 후 1970년 주교서품을 받고 청주교구장에 착좌했다. 1975년부터 1999년까지 주교회의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1983년부터 2007년까지 주교회의 교회법위원회 위원장,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주교회의 의장직을 맡았다. 1998년 5월 제 13대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를 겸임하고 있다. 교회법 해설서를 완간한 교회법의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신자들의 삶과 신앙에 도움이 되는 책을 매 년 한권씩 출간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이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