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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발표 2010-12-05
 
 
 

제 5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발표

학술분야(생명과학분야,인문과학분야)ㆍ활동분야 총 4명 수상

시상식 및 강연회는 내년 2월에 열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www.forlife.or.kr ☎ 727-2350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는 5일 낮 12시 명동성당에서 거행된 ‘생명미사’에서 제 5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학술분야/생명과학분야 본상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강창율 교수, 학술분야/인문사회과학분야 장려상에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구인회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활동분야 본상은 남미 가족연맹(Latin American Alliance for the Family) 크리스틴 볼머(Christine de Marcellus Vollmer) 총회장이, 장려상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윤경중 부장이 선정됐다.

 

  학술분야/생명과학분야 본상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강창율 교수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이용하여 암환자를 위한 신개념 항암면역세포 치료법을 개발한 국내 세포 면역 치료 분야의 권위자이다. 최근에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알레르기 억제 기능을 가진 세포로 전환하는 신기술을 개발하여 대표 난치성 질환인 알레르기 천식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학술분야/인문사회과학분야 장려상 수상자인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구인회 교수는 국내 생명윤리학계에서 왕성한 연구 활동을 벌이며 생명윤리에 관한 우수한 저서와 논문들을 발표해 왔다. 삶과 죽음에 관한 의료행위와 생명연구의 윤리문제를 다룬 대표적 학술 업적인 <생명윤리, 무엇이 쟁점인가?>를 통해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잘 반영하였고, 생명의료분야에 학문적 연구가치가 뛰어다나는 평가를 받았다. 

 

  활동분야 본상 수상자인 남미 가족연맹(Latin American Alliance for the Family, AFF) 크리스틴 볼머 총회장은 남편인 알베르토 볼머(Alberto Vollmerㆍ현 바티칸 주제 베네수엘라 대사)와 함께 ‘남미 가족연맹’을 창설하여 남미지역과 아프리카 등지의 어린이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교육 과정을 개발ㆍ실시하고 있다. 에이즈 예방ㆍ장애아동 보호ㆍ시험관 아기 시술 반대 등 다양한 생명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교황청 가정사목평의회와 생명학술원 위원을 맡고 있다. 현재 베네수엘라에 거주하며 각종 매체를 대상으로 방송출연과 기고 활동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활동분야 장려상 수상자인 (재)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윤경중 생명운동부 부장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난치병 어린이 돕기ㆍ장기이식대기자 진료비 지원ㆍ골수(조혈모 세포) 기증 희망자 모집 사업ㆍ‘가톨릭 장기 기증 전국 네트워크’ 설립ㆍ‘한마음한몸 자살 예방 센터’ 설립 등을 기획 및 진행하면서 우리 사회와 교회 안에서 다양한 생명운동을 이끌어 왔다. 현재 국립장기이식센터 골수분과 위원과 장기이식운영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 제5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강창율 교수, 구인회 교수, 크리스틴 볼머 회장, 윤경중 부장 (좌측부터)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 및 수상자 강연회는 2011년 2월 15일(화) 오후 4시 서울 로얄호텔(서울 중구 명동 소재)에서 거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정진석 추기경 명의의 상패와 상금(본상 3천만원, 장려상 1천만원)이 수여된다.

 

  ‘생명의 신비상’은 인간생명의 존엄성 수호와 난치병 치료연구 지원을 위해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에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생명수호주일’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지난 2006년부터 생명과학 및 인문과학분야에서 관련 공로가 큰 연구자, 그리고 활동분야에서 생명수호 활동에 공헌한 활동가를 대상으로 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이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