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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제수품 25주년 축하미사’ 봉헌 2010-09-09
 
 
 

서울대교구, ‘사제수품 25주년 축하미사’ 봉헌

“교구 사제단이 함께 하는 기쁨과 격려의 자리”

1985년 사제수품자 12명, 17일(금) 오전 11시 명동대성당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17일(금) 오전 11시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과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는 ‘사제수품 25주년 축하미사’를 봉헌한다.

   이번 축하미사는 지난 1985년에 사제로 서품되어 25년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목자의 길을 걷고 있는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 12명의 노고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또한 감사와 격려의 표시로 정추기경이 직접 마련한 선물을 증정한다. 서울대교구는 매년 사제수품 50ㆍ6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으며, 25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지난 4월 1일 명동대성당에서 가진 사제수품 60ㆍ50주년 축하식. 정진석 추기경과 사제수품 60주년ㆍ50주년을 맞이한 원로사제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좌측부터 함제도 신부, 유재국 신부, 정진석 추기경, 임응승 신부, 최익철 신부)

 

  교회는 사제로 수품된 지 25(은경축)ㆍ50(금경축)ㆍ60주년(회경축)이 되는 해를 특별히 기념하며 감사하는 미사를 봉헌한다. 서울대교구는 지난 4월, 사제로 수품된지 60주년을 맞은 임응승ㆍ최익철 신부와 50주년을 맞은 김대성ㆍ김영일ㆍ유재국(이상 서울대교구 소속)ㆍ함제도(메리놀외방선교회 소속) 신부의 축하행사를 가진 바 있다.

   지금까지는 수품 25주년을 맞이한 사제가 사목하는 본당 및 단체에서 축하 미사를 자체적으로 준비하여 봉헌해 왔다. 그러나 교구가 성장함에 따라 수품 25주년을 맞이하는 사제의 숫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각 사제마다 사목하는 곳과 형태도 다양해지는 점을 고려한 교구에서는 앞으로 사제 수품 25주년 미사를 공동으로 봉헌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교구는 이번 축하미사에 대해 “교구 사제단이 모두 모여 감사와 축하의 미사를 봉헌하며 기쁨을 나눈다면 더 없이 큰 의미와 격려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런 뜻 깊은 자리가 앞으로도 계속되어 서울대교구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게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달 교구 모든 사제에게 발송했다.

   올해 사제 수품 25주년을 맞이한 사제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오기오 신부(성산2동성당 주임), 정월기 신부(창5동성당 주임), 김호영 신부(미아동성당 주임), 이재돈 신부(가톨릭대 생명대학원 교수), 김민수 신부(역촌동성당 주임), 장동하 신부(가톨릭대 성심교정 교수), 백운철 신부(가톨릭대 성신교정 교수), 이재철 신부(가톨릭중앙의료원 이념구현실장), 임상만 신부(수서동성당 주임), 고석준 신부(해외선교), 이홍근 신부(이문동성당 주임), 조형균 신부(해외선교)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이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