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구 소식
- 전체 2건
영화배우 최은희 "하느님의 도구가 되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2010-06-14 | ||||||||||||||||||
---|---|---|---|---|---|---|---|---|---|---|---|---|---|---|---|---|---|---|---|
“하느님의 도구가 되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영화배우 최은희씨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장기기증 홍보대사 위촉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팀 ☎ 02) 727-2263 오늘(6월14일) 오전 11시 영화배우 최은희(소화 데레사)씨가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 장기기증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위촉식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의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또한, 위촉식에서 최은희씨는 직접 작성한 장기기증 서약서를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전달했다.
홍보대사를 맡게된 최은희씨는 “저의 생을 정리하면서, 뭔가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 방배동 주임이셨던 임덕일 신부님(현 서울대교구 꾸르실료 주관)께 안구 기증을 하고 싶단 말씀을 드리자 신부님께서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추천해 주셨습니다”며 “처음에는 조용히 장기기증 서약만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나로 하여금 더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고, 장기기증 서약을 하는데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면 더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는 신부님의 말씀을 듣고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장기기증 홍보대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고 했다. 또한 “큰일을 맡게 되어 양 어깨가 무겁습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장기기증 홍보대사’라는 하느님의 도구가 되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진석 추기경은 “유교사상이 깊은 우리나라에서 막상 장기기증을 실천에 옮긴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어려운 결정을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며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선종하시며 안구기증을 하셨다는 소식이 장기기증에 대한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은희씨가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는 소식은 장기기증 서약에 대한 생각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실천으로 옮기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고 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본부장 김용태 신부, 서울대교구 꾸르실료 주관 임덕일 신부, 생명위원회 사무부국장 지영현 신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사무국장 민경일 신부, 영화배우이자 최은희씨의 조카인 장희진(글라라)씨 등이 함께했다.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장기기증 희망자 모집 사업 1989년 제44차 성체대회를 통해 탄생된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1990년부터 장기기증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장기기증 신청을 희망한 자는 현재(2010년 6월7일 기준)까지 80,615명이다. 이는 국내 전체 장기기증희망자의 10%를 넘는 수치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최근 5년 장기기증 희망자 수>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원미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