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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김옥균 바오로 주교 선종 | 2010-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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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김옥균 바오로 주교 선종(善終)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옥균(金玉均) 바오로 주교가 3월 1일 오전 3시 3분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선종했다. 향년 85세.
김 주교는 선종 전 마지막 고해성사를 드린 후 “교회와 하느님, 나 자신에게 너무 부족한 사람이었다. 모든 것을 하느님께 감사 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마지막 말은 “아멘”이었다. 2월 27일 오전 11시 병실을 찾은 정진석 추기경의 기도와 강복(降福) 끝에 “아멘”이라고 응답한 뒤 의식을 잃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으로 관심을 모았던 1984년 ‘한국천주교회 200주년 기념 신앙대회 및 103위 시성식’과 1989년 서울에서 열린 ‘제44차 세계성체대회’의 실무책임을 맡기도 했다. 1985년 주교로 서품됐으며 1989년에는 평화방송·평화신문을 설립해 교회 매스컴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01년 원로사목자로 일선에서 물러난 후에도 ‘천주교한민족돕기회’ 총재로 ‘남북 통일 기원 미사’ 등 통일을 위한 활동을 해 왔다. 선종일시 : 2010년 3월 1일(월) 오전 3시 3분
1925년 12월 9일 경기도 용인 출생 1949년 성신대학교(현 가톨릭대학교) 철학과 졸업 1954년 12월 프랑스 릴 가톨릭대학교 신학과 졸업 1954년 12월 18일 사제수품(프랑스 릴 교구 주교좌主敎座 성당) 1957년 7월 프랑스 릴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졸업(신학 전공) 1959년 6월 프랑스 릴 가톨릭대학교 신문학 전공 1959년~1962년 서울대교구장 비서 겸 가톨릭출판사 사장 1962년 서울대교구 상서국장 1965년~1982년 종로, 흑석동, 당산동, 노량진동, 청파동, 수유동성당 주임 1982년~1985년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관리국장, 총대리 겸임 1985년 4월 25일 주교수품,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겸 총대리 1989년~2001년 평화방송 평화신문 이사장 2000년 6월 가톨릭대학교 명예문학박사 학위 수여 2001년 12월 12일 서울대교구 총대리 퇴임 2010년 3월 1일 선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