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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입양전문기관 1호, 성가정입양원 20주년 기념행사 | 2009-0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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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입양전문기관 1호, 성가정입양원 20주년 기념행사
문의: 성가정입양원 ☎ 02) 764-4741 이번 행사에는 250여명의 입양가족, 봉사자, 후원자 등이 참석하며, 김운회 주교가 집전하는 20주년 감사미사로 시작된다. 미사 후에는 성가정입양원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난 아이들의 축하공연과 감사패 전달식, 뮤지컬 공연, 아기용품 바자회 등이 있을 예정이다. 감사패를 받는 이들은 △성양경(73/운영위원회 및 후원회 임원), △박인선(55/성가정입양원 입양 전 부모교육 강사), △박경희(50/입양대상 아동 내원진료), △이은우(67/2008년 성가정입양원 개․보수 공사 협조), △곽기성(49/1993년부터 성가정입양원 건물보수 유지 협조), △김창균(56/입양대상아동 성장사진, 행사사진 촬영협조), △정릉4동성당 어머니 봉사팀, △성북동 어머니 봉사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과 의국(입양대상아동 기본검사 및 건강상태 내원진료) 등이다. 성가정입양원은 “오늘날까지 2,300여 명의 아기들이 새로운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것은 영적, 물적으로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봉사자들과 후원자, 입양부모님 등의 덕분이었다”며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미사봉헌과 조촐한 나눔의 시간을 갖고자 하니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서 아기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사랑의 기도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성가정입양원 20주년 기념행사 일시: 5월10일(일) 오전11시
▣ 성가정입양원 한국 천주교회가 국내입양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1989년 서울에서 열린 ‘제44차 세계성체대회’를 준비하면서부터다. 1989년 10월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당시 우리나라는 1950년 이후부터 4대 입양기관을 통해 국외로 입양을 간 아이들이 10만700여 명이었다. 같은 기간 국내입양 아이들의 수는 2만400여명으로, 국외입양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 천주교회는 1989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44차 세계성체대회’를 준비하며 세계성체대회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아기는 우리 손으로’ 운동을 진행했으며, 1989년 5월17일 국내입양 전문기관 1호인 ‘성가정입양원’을 개원했다. 성가정입양원은 이혼, 가정불화, 미혼부모 등 갖가지 사회문제로 인해 생겨나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이 아이들을 국내의 가정으로 연결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성가정입양원을 통해 새로운 부모를 만난 아이들은 2,300여 명이며, 현재 성가정입양원에는 20명의 아이들이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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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원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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