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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장기기증자 봉헌의 날 “내 삶의 마지막 선물, 생명을 나누는 장기기증” | 2008-0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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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마지막 선물, 생명을 나누는 장기기증”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제16회 장기기증자 봉헌의 날> 기념행사 문의: 한마음한몸운동본부 ☎ 02) 727-2263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김운회 주교・본부장 김용태 신부)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신부)은 오는 10월5일(일) 오전10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서초구 반포동)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제16회 장기기증자 봉헌의 날’을 개최한다.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요한 8,12)”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세상을 떠나며 장기이식 외에는 희망이 없는 환자들에게 자신의 몸을 내주고 간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사후 각막기증․뇌사시 장기기증 희망자들과 제대혈․골수 기증 등록자들, 세상을 떠나며 장기기증을 한 이들의 가족, 장기이식을 받은 이들과 그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원장 최영식 신부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본부장 김용태 신부, 가톨릭대학교 총장 임병헌 신부가 함께 자리한다.
최근 장기기증 희망자가 늘고 있지만 실제 장기기증으로 이어지는 수는 희망자 수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보다 많은 이들이 장기기증희망등록사업에 동참해 이것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1989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44차 세계성체대회를 계기로 성체성사의 깊은 뜻을 실제 삶과 연결시켜 생활로써 실천하고자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 52개 국가를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는 천주교NGO다. 주요 사업으로는 원조사업(국내·외, 북한, 긴급구호), 백혈병어린이돕기사업, 골수기증희망등록사업, 장기기증희망등록사업 등을 하고 있다. 1993년부터 시작한 ‘장기기증자 봉헌의 날’은 올해로 16회를 맞았지만, 장기기증희망등록사업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설립되던 1989년부터 진행되어 왔다. 그동안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장기기증을 희망한 이는 29,959명이고, △장기이식을 받은 이는 2,395명(각막, 신장, 간, 심장, 췌장)이다. 한편 지난 2006년 6월 ‘사제성화(聖化)의 날’ 천주교서울대교구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과 사제들은 뇌사시 장기기증과 사후각막기증 등 사후장기기증 서약서를 등록한 바 있다.
1) 일시: 10월5일(금) 오전10시~12시30분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장기이식 현황 (단위:명)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장기를 기증한 뇌사자는 148명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의 장기는 모두 677명에게 이식됐다. (신장 281건, 간 127건, 심장 50건, 췌장 18건, 폐 17건, 췌도 1건 등 고형장기 494건 / 각막 18건) 국내 장기이식 뇌사자 수는 100만 명당 3.1명으로 장기기증이 활성화된 스페인(30명) 미국(25명)에 비해 크게 못 미친다. 또 본인이 생전에 기증의사를 밝혔더라도 가족의 반대로 실제 기증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더욱 낮다. 반면 장기이식 대기자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2만47명(고형장기 1만1,513명, 조혈모세포ㆍ각막 8,53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뇌사자 장기이식만이 가능한 심장, 폐질환 이식 대기자도 각각 192명과 53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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