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구 소식
- 전체 2건
지구촌 빈곤퇴치 강연 “엄마와 아이가 건강한 세상” | 2008-07-11 | |||||||||||||||||||||||||||
---|---|---|---|---|---|---|---|---|---|---|---|---|---|---|---|---|---|---|---|---|---|---|---|---|---|---|---|---|
문의: 한마음한몸운동본부 ☎ 02) 727-2263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김운회 주교)는 오는 7월14일(월) 오후6시부터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월례미사와 월례강좌를 개최한다. (월례미사 오후6시/월례강좌 오후 7시) 설립20주년을 기념하여 ‘지구촌 빈곤퇴치 운동과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그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월례미사와 월례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다섯 번째 시간으로, ‘모성보건 증진-엄마와 아기가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노광을 사무총장이 강단에 선다. 현대 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되어 매년 52만 9천여 명의 여성이 사망하고 있다.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여성의 경우는 16명 중 1명이 분만 중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유럽에서의 2,000명 중 1명과 북아메리카의 3,500명 중 1명인 것에 비해 현저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그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나타낸다. 이에 노광을 사무총장은 “예전 우리나라의 어머니들도 아기를 낳기 전 자신의 신발을 댓돌 위에 벗어놓고 ‘다시 이 신을 신을 수 있을까?’생각에 잠겼다고 한다. 하지만 60~70년대 정부차원에서 산모들의 안전 분만에 힘쓰기 시작하며, 출산관련 사고와 사망이 현저히 줄었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아도 출산 관련 사고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다. 국제사회가 좀 더 관심을 갖고 어려운 나라를 돕는다면 엄마와 아기가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2008년 발간된 세계개발평가보고서(Global Monitoring Report)의 새천년개발목표 중간 이행성과 검토 결과에 의하면, 새천년개발 8개 목표 중 첫 번째 목표인 절대빈곤 인구 반감 계획은 개발도상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초등교육 의무화 달성, 영양 및 위생상태 개선과 함께 새천년개발목표 다섯번째 인 모성 보건 증진(1990~2015년간 출산 시 산모사망률을 3/4 감소토록 한다)의 목표 성과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월례미사와 월례강좌는 3월17일부터 10월13일까지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하고 있다. ▣ 지구촌 빈곤퇴치 7월 월례강좌 - 주 제: 모성보건 증진 - 엄마와 아이들의 건강한 사회
새천년 개발목표 (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2000년 9월 유엔 새천년정상회담에서 2015년 저개발국의 빈곤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교육과 보건 수준을 개선하는데 지구촌 전체가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하며 채택한 중장기개발목표. 빈곤퇴치, 보건, 교육환경 개선, 환경보전에 관한 8가지 목표가 있다. ▣ 노광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 1982-1985 중앙대학교 부속 용산병원 전공의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