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목국 노인사목부 ☎ 02)727-2116, 777-2305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인사목부에서는 지난해 2월 가톨릭 노인대학 봉사자들을 위한 교육용 책자로 『우리, 노년의 삶을 이해합시다』를 발간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노인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 노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판매가 11,000원)을 발간했다.

 이 책은 김귀자(대건노인대학 교수), 정찬남(한국문해기초교육연구원장), 한정일 신부(서울대교구)등 노인사목연구위원 8명이 ▲노인의 종교생활․건강관리․봉사활동 ▲취미활동․경제․교양 프로그램 ▲노년기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전례 ▲대인관계에서의 바람직한 의사소통 ▲문해 기초 교육 ▲노인 레크리에이션의 이론과 실제 ▲죽음 준비 프로그램 ▲심성 수련 에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각 주제마다 관련 프로그램이 제시되어 있어 그 이용과 응용을 통해 노인대학 봉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에 제시된 프로그램은 박수로 친해지는 레크레이션부터 심성수련 프로그램과 전례력에 따른 연중 시기별 프로그램, 죽음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해보는 질문지까지 그 범위가 넓어 실제 활용도가 매우 높다.

  이 책에서는 앞머리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이론과 실제, 평가를 소개하면서 교육 실무에 임하는 봉사자들에게 이론적 지식을 겸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염수정(廉洙政) 주교는 추천사에서 ‘“우리 사회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압하였고 급속한 속도로 고령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교회 안에서 노인사목의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교재가 더욱 체계적이며 심화된 교육 내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화홍보국 이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