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노인대학 연합회 (담당사제 이성원 신부)는 오는 12월18일 오전 10시 30분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며, KBS 88체육관(제1체육관)에서 ‘제2회 노인대학 봉사자의 날’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 염수정 주교가 미사를 집전하고 ▲ 봉사자들의 발표회 및 게임 ▲ 우수 봉사자 시상식 및 우수 노인대학 시상식, 월례교육 개근 자 시상식이 진행된다.

  현재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노인대학은 105개이며 이곳에서 1000 여 명의 봉사자들이 노인들을 위해 애 써오고 있다. 이들 봉사자들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한 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고 있다.

  노인대학 봉사자의 날 시상하게 되는 월례교육 개근상은 1년, 3년, 5년, 10년 단위로 이뤄지며 이날 수상자 중 최장 월례교육 개근 자는 13년 봉사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인대학연합회 김인숙씨는 “한 달에 한 번 교육이 이뤄지지만 아무 대가도 받지 않는 봉사자들이 한 번도 빠지지 않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하지만 월례교육 개근 자 외에도 각 노인대학에는 10년 넘게 봉사를 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 이 날은 1년 동안 노인들을 위해 애써온 봉사자들의 회포를 푸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교구의 노인대학은 올해로 설립 26주년을 맞고 있으며 현재 105개의 노인대학 학생 수는 약 8700 여 명이다. 각 노인대학은 30여 명의 학생에서 200여 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노인대학은 목5동 성당의 노인대학으로 이곳에는 19명의 봉사자가 있다.

  <행사내용>

1. 일시: 2007. 12. 18. (화) 10:30-16:00

2. 장소: KBS 88 체육관 (제1체육관)

3. 행사일정:

 제1부 개회식

제2부 미사 - 염수정 주교 집전 / 중식

제3부 신나는 한마당 (게임 발표, 게임시상)

제4부 월례교육 개근자, 우수봉사자, 우수대학 시상식, 경품잔치, 공지사항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원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