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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 김운회 주교)는 오는 11월 17일(토) 오전 8시부터 명동 서울대교구 사목센터(구 계성초등학교) 앞마당에서 ‘제4회 나눔은 희망입니다’ 행사를 갖는다.

 이번 ‘제4회 나눔은 희망입니다’ 행사는 김장 담그기, 쌀과 김치 지원, 계좌 후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정진석 추기경과 김운회 주교가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을 예정이다. 이렇게 담근 김치로 가톨릭경제인회,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나눔의 묵상회 등과 봉사자들이 함께 교구 내 홀몸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1,200가구를 방문해 쌀(20㎏)과 김치(10㎏)를 각각 전달한다. 또한 ‘1가구 1계좌 행복한 겨울나기’ 모금을 통하여 사회적 나눔 운동 전개와 나눔의 참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작년 ‘제3회 나눔은 사랑입니다’ 행사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김운회 주교>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가톨릭경제인회를 중심으로 봉사자들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무의탁 어르신 가정과 소년소녀 가정에 쌀과 김장 김치를 함께 나눈 것이 그 출발점이 되었다. 그 후 서울지역 성당으로 확대되어 나눔의 묵상회, 서울카리타스봉사단 등이 함께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 가정에 직접 방문해서 김장김치와 쌀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사랑 나눔 행사로 발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