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악마는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구마 의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를 내쫓는 의식입니다. 또한 이 예식을 담당하는 구마 사제는 주교에게 특별히 임명된 사제입니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마귀를 내쫓으라는 임무를 받은 사제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구마 사제들도 악마가 개입했다고 의심이 되는 사례일 때에는 ‘어느 때보다도 더욱 필사적으로 조심하고 최대한 신중할 것’을 당부받습니다. 그만큼 위험하고 힘든 일이니까요. 그런데 최근 미디어의 영향으로 악의 세계에 대한 ‘해로운 관심’이 늘어 가고 있습니다. 반대로 한편으로는 인간의 삶에 언제나 존재해 온 사탄과 사탄의 행적들을 모두 부정하거나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면 교회와 복음의 가르침을 통해 악마가 존재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바로 그 악마와 예수님이 싸우셨고 이미 그 악마를 이기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명확히 알려 주는 책이 가톨릭출판사(사장 : 김대영 신부)에서 새로 나왔습니다. 바로 《구마 사제》입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체사레 트루퀴 1968년 멕시코 소노라주에서 태어나 1993년에 부르심을 받고 사제가 되기로 했다. 로마 교황청립 사도들의 모후 대학에서 공부하던 중에 저명한 구마 사제인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를 만나 그의 수제자가 되었고, 이후 스위스 쿠어 교구의 구마 사제로 자메단에 머물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구마 사제 가운데 하나로 로마 사제 양성 기관의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로마 교황청립 사도들의 모후 대학에서 주최하는 구마 강의를 맡고 있으며 이밖에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활발하게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이 키아라 산토미에로 이탈리아 테르몰리 출신으로 현재는 로마에서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천사와 악마와 신에 대한 환상적인 이야기》 등이 있다. 옮긴이 황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KBS 〈다큐세상〉, JTBC 〈마녀사냥〉, EBS 〈세계 테마 기행〉, SBS 〈SBS스페셜〉 등 다양한 방송콘텐츠의 자막을 맡았다. 현재 가톨릭출판사에서 이탈리아어권 도서 기획 및 번역을 담당하고 있다. 감수 윤주현 가르멜 소속 수도 사제로, 1987년 가르멜 수도회에 입회했다. 1995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했으며, 1998년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로마 테레시아눔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아빌라 신비신학대학원에서 영성 신학, 가르멜 영성을 전공한 후 동 대학원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2012년부터 대전 가톨릭대학교교의 신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원 가톨릭대학교와 문화영성대학원에서 영성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간 35권의 저서와 역서를 출간했다. 현재 가르멜 수도회 한국 관구의 관구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