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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22일(수) 프라도 사제회 총장 미셸 들라누아 신부 접견 | 2019-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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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추기경, 22일(수) 프라도 사제회 총장 미셸 들라누아 신부 접견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2일(수) 교황청 설립 재속 사제 공동체 ‘프라도 사제회’ 총장 미셸 들라누아 신부와 접견했다. 아래사진 오른쪽부터 프라도 사제회 한국지부장 한영수 신부(대구대교구), 천주교 서울대교구 해외선교담당 교구장 대리 구요비 주교, 미셸 들라누아 신부, 염수정 추기경, 교구 사회사목국 부국장 이광휘 신부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2일(수)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교황청 설립 재속 사제 공동체인 ‘프라도 사제회’의 총장 미셸 들라누아 신부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들라누아 신부는 “이틀 전부터 대전에서 열린 프라도 사제회 한국지부 전국 사제모임에 참석했는데, 한국
사제들이 형제애와 교구 사제단과의 결속을 매우 중요하게 여김을 느꼈다”고 전하며 “프라도 사제회에서 양성을 받은 한국 사제들이 튼튼하게 자리 잡아가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
역시 “프라도 사제회의 영성을 따라 산 신부님들께서 교구에서 많은 역할을 하셨다”며 “그 뜻을 따르려는 사제들을 프라도 사제회가 정성껏 양성하였기에
이들이 이 땅에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들라누아
신부는 프라도 사제회의 양성과정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모든 사제들이 영원히 프라도 사제회로서
살아가지는 않더라도 그 영성을 알고, 따라갔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도 전했다.
이어 프라도
사제회의 아시아 지역 진출을 설명한 들라누아 신부는 “특히 중국과 베트남 지역에서 큰 반응이 온다”고 소개했다.
이에 염
추기경은 “그것이야말로 프라도 사제회의 힘”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들은 만남 이튿날 2주기를 맞는 故 오영진(Olivier de Berranger, 1938-2017) 주교를 회상하며 그가 ‘노동자들의 벗’으로서 한국 사회 깊숙한 곳에서 헌신한 데 존경의 뜻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해외선교담당 교구장 대리 구요비 주교(1986년~1998년·2006년~2012년 프라도 사제회 한국지부 대표, 2007년~2013년 프라도 사제회 국제평의회 위원)와 현재 프라도 사제회 한국지부장을 맡고 있는 한영수 신부(대구대교구), 교구 사회사목국 부국장 이광휘 신부가 배석했다.
프라도
사제회는 1860년 앙투안 슈브리에 신부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프랑스 리용에서 설립한
재속 사제회다. 한국 프라도 사제회는 1975년 출발했다. 현재 프라도 사제회 한국지부 사제는 총 165명이며, 서울대교구 사제는 20명이 속해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서동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