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부산교구장 손삼석 주교, 신임 인사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오늘(25일) 오후 교구장 접견실에서 신임 부산교구장 손삼석 요셉 주교를 만나 환담했다.

염 추기경은 “중책을 맡으셔서 어깨가 무거우시겠지만, 부산교구민들께서 유능하고 선한 주교님을 교구장으로 모셔 기뻐하실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부산교구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이 수고하실 주교님을 위해 주님께서 건강과 은총 내려주시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손 주교는 “추기경님의 말씀대로 선임 교구장님들의 뜻을 따라 교구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6월 4일 열리는 부산교구장 착좌식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추기경님의 기도와 성원도 청한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도 함께했다.

한편, 손삼석 주교는 지난 10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제5대 부산교구장에 임명됐다. 교구장 착좌식은 6월 4일 오후 2시 부산교구 주교좌 남천성당에서 거행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서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