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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파리 노트르담대성당 화재 위로 | 2019-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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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파리 노트르담대성당 화재 위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어제(15일) 발생한 파리 노트르담대성당 화재로 충격과 슬픔에 잠긴 파리대교구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염 추기경은 파리대교구장에 보낸 서신에서, “그리스도교의 상징인 노트르담대성당에 발생한 심각한 화재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톨릭 공동체 전체가 함께 급박한 상황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소방관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성당의 빠른 재건을 위해 마음과 노력을 모으겠다고도 전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아래는 염 추기경의 위로 메시지 전문: 어제(15일) 저녁 노트르담대성당에서 발생한 심각한 화재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 노트르담대성당은 프랑스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그리스도교의 상징으로서 종교적으로, 역사적으로 그 중요성이 크기에, 너무나 큰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도 모든 프랑스의 가톨릭 신자들, 그리고 파리 시민들의 아픔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톨릭 공동체 전체가 함께 현재의 급박한 상황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소방관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겠습니다. 노트르담대성당이 하루 빨리 원상태를 회복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나아가 대성당의 재건을 위해 우리도 마음과 노력을 모으겠습니다. 다시 한번, 파리대교구와 프랑스 국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2019년 4월 1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박민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