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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추모 사진전 열려 2019-02-11

 

 

오는 16일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을 앞두고 추모 미사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11) 오후 230, 명동대성당 1898광장에서 김수환 추기경 추모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전 개막 행사에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와 유경촌, 정순택, 구요비 보좌주교, 김수환추기경연구소장 박승찬 교수,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손희송 주교는 인사말에서 김수환 추기경은 존재만으로 우리와 이 사회에 빛을 뿌려주셨던 분이라며 "이번 사진전이 김수환 추기경의 이웃 사랑과 바보 정신을 다시 우리 마음에 새겨 다 같이 겸손하고 다 같이 화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조폐공사는 김 추기경의 자화상이 담긴 기념메달의 실물 공개 및 나눔조성 기금을 위한 출시행사를 가졌다.

 

 

한편,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3일까지 진행되는 사진전을 시작으로 △14일,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 심포지엄(13시, 명동대성당 꼬스트홀) △16일, 선종 10주기 추모 미사(14시, 명동대성당) △17일, 토크콘서트(17시, 명동대성당 꼬스트홀) △18일, 기념음악회(20시, 명동대성당)가 진행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