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구 소식
- 전체 2건
한국ME 제 24대 대표팀 염수정 추기경 예방 | 2018-12-13 |
---|---|
한국ME 제 24대 대표팀 염수정 추기경 예방
한국ME(Marriage Encounter)는 오늘(13일) 오후 3시 서울대교구청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 제 24대 대표팀 및 상임위원 출범 인사 및 현황 보고를 포함, 30여 분간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석재 한국ME 대표 신부, 방효붕 스테파노, 김연옥 데레사 한국ME 대표 부부를 포함 담당 신부들과 각 분과 대표 18명이 함께 했다. 지난 11월 1일 임기를 시작한 24대 대표팀은 앞으로 3년간 한국ME를 이끌어 가게 된다. 염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한 마디로 ‘가정’에 목숨을 걸었다. 지난 시노드의 주제였던 ‘젊은이’ 문제 또한 결국 부부의 문제, 가정의 문제”라며, “서울대교구도 가정의 신앙 생활이 선교, 즉 신앙 증거의 출발이라는 데 착안, 2019년 사목목표를 결정했다. 한국ME도 가정의 변화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본연의 카리스마를 찾고, 보다 역동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효붕 스테파노 한국ME 대표는, “2019년 한국ME의 슬로건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5, 12)’”라며, “올 한해 한국ME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세상의 평화를 위해, 자녀의 성장을 위해 기여하는 ME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제 24대 ME 대표팀은 한 부부, 한 본당의 참여를 확대하도록 노력하는 ‘one more 운동’,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 부부를 주말에 초대하는 ‘은총 주말’의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다가오는 2019년 9월 수원교구 아론의 집에서 개최되는 제 44차 아시아ME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 12개국 ME 대표팀 및 세계 ME 대표팀이 참가하는 아시아ME 회의에서는 회원국 간 상호 정보교류 및 ME 운동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ME는 1950년대 말 대부분의 가정 문제가 불안정한 부부 관계로부터 생긴다고 확신하고, 부부 관계를 강화하면 청소년도 도울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착안한 스페인의 가브리엘 칼보 신부가 시작한 것으로, 한국에서는 1975년 11월 첫 번째 주말이 시작되었다. ‘주말’은 금요일부터 주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부부 서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보다 나은 부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ME 부부 일치 운동의 기본이다. 참가 부부들은 2박 3일의 주말 동안 서로 일치를 이루어 혼인 성사에 따라 책임감 있게 살아갈 힘을 얻는다. 2018년 한 해 동안 약 120회 이상의 주말을 실시, 총 1,700여 쌍의 부부가 참여했으며, 2019년에는 서울 25 주말, 수원 13 주말, 인천 12 주말 등 총 122회의 주말을 계획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박민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