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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생명존중포럼, 생명문화교육지원법안 마련해 | 2018-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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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생명존중포럼, 생명문화교육지원법안 마련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톨릭 신자 의원들을 주축으로 한 국회 생명존중포럼(공동대표 이석현, 나경원 의원)이 생명문화교육지원법안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생애 주기별 생명 교육을 실시해 국민 인식에 생명 가치를 심어 나가며 생명문화의 정착에 이바지하고 국가와 지자체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자는 내용이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가톨릭 생명윤리자문위원회 위원장 구요비 주교 등 사제들과 문희상 국회의장, 포럼 대표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등 신자의원 35명이 참석했다.
법안 대표발의 의원인 이석현(임마누엘, 더불어민주당)의원은 “생명 존중 그리고 생명을 중시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서 생명존중포럼이 함께 열심히 노력하자”고 전했다.
염 추기경은 “국회 생명존중포럼이 1년 가까이 노력해서 처음으로 발의하게 되는 법안”이라며 “생명존중 및 생명나눔에 관한 생명문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수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직권 상정도 마다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명존중포럼 회원들을 독려했다.
염 추기경은 국회의장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올해 합계 출산율이 1.0이하로 최저”라며 “정부가 (지난 10여년간) 저출산 대책에 쓴 돈이 120조인데, 실질적으로 (이 예산이)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며 생명 관련 문제를 구체적인 법률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 생명존중포럼은 지난 2016년 20대 국회에 가톨릭 신자 의원들을 주축으로 생명 문제를 연구하고 생명존중 법안을 입법하기 위해 발족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언론홍보팀 구여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