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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시그니스 월드 회장단 접견…"2021년 한국 총회 환영" | 2018-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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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시그니스 월드 회장단 접견 "2021년 시그니스 월드 총회 한국 개최 환영"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5일 오전, 명동 서울대교구청 집무실에서 헬렌 오스만 회장 등 시그니스(SIGNIS, 가톨릭 커뮤니케이션 협회) 월드 집행부를 만나 환담했다. 이들은 2021년 여름 우리나라 서울에서 열리는 시그니스 월드 총회의 실사를 위해 최근 방한했다.
염 추기경은 “시그니스 월드 총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언론이 진실을 전하는 데 있어 용기를 가져야 하는데, 시그니스 회원들은 복음 정신을 바탕으로 진실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전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헬렌 오스만 회장은 “언론 종사자들은 세계 평화를 증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생각한다. 2021년 한국에서 열리는 시그니스 총회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그니스는 매체와 메시지를 뜻하는 사인(Sign)과 불을 뜻하는 이그니스(Ignis)가 합쳐진 말로, 방송·영상커뮤니케이션 매체에 종사하는 가톨릭 신자들의 국제 모임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복음 정신의 전파’를 임무로, 우리나라에는 cpbc, KBS, MBC 등 각 방송매체 회원 8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그니스 세계 총회는 4년마다 열리며, 2017년에는 캐나다 퀘벡에서 개최됐다. 오늘 접견에는 임주빈(모니카, 시그니스 한국 회장), 김승월(프란치스코, 시그니스 한국총회 준비위원장), 남궁 찬(바오로, 시그니스 한국총회 준비위원회 간사),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홍보국장), 황중호 신부(SIGNIS 담당) 등이 함께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마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