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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경찰 등 48명, 견진성사를 통해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 | 2018-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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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경찰 등 48명, 견진성사를 통해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는 오늘(5일, 금) 오전 10시 서울 명동 파밀리아채플에서 견진성사를 거행하고 서울 지역 의무경찰 대원들과 경찰기관 종사자 48명에게 성사의 은총을 베풀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이대수 신부)가 마련한 견진성사 미사에서 견진자들은 주교의 도유와 안수를 받고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유경촌 주교는 미사 지향에서 “경찰부서의 우리가 맡은 직무를 주님의 뜻대로 수행하도록 성령께서 우리를 굳건하게 해주시고 은총 주시기를 청하며 미사를 봉헌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강론에서는 “견진성사는 성령을 받는 성사이며, 주님과 온전히 하나 되는 더욱 완전한 모습으로 거룩한 주님의 성령으로 가득 찬 사람이 되는 날”이라며 “견진성사를 받은 분들은 성령을 갈망하며 우리의 두려움과 걱정을 물리치고 하느님 안에서 기도하며 성령의 선물을 간청하자”고 강조했다.
2000년에 설립된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서울시 31개 경찰서와 기동단 등 경찰기관의 가톨릭 신자들과 각 경찰서 내의 유치인들, 군 복무 중인 의경 대원들을 위하여 복음화와 선교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03년 첫 세례성사 이후 현재까지 세례자 5300여 명, 견진자 2200여 명을 배출했다.
한편, 경찰사목위원회는 신앙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의경 대원들에 대한 생명 수호 및 복음화 활동인 자살 예방 교육, 생명의 중요성 및 군 생활의 가치와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행복예술치료(H.A.T, Happy Art Therapy)를 도입하여 음악·무용·미술 등 다양한 예술 매체를 활용한 의경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근무의욕을 고취시키며 각종 사고를 예방 및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30여 명의 지역 협력 사제들과 90여 명의 활동 선교사를 비롯한 전문자원봉사자들이 경찰 사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정다미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