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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등촌 3동 성당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대교구 소속 학교 돕기 장학금 $10,000(USD) 전달 | 2018-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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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 3동 성당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대교구 소속 학교 돕기 장학금 $10,000 (USD) 전달
지난 2일(화)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등촌 3동 성당(주임 정진호 신부)의 장학금 $10,000 (USD) 전달식이 열렸다. 등촌 3동 성당 정진호 주임 신부, 김진율 시몬 총회장 및 본당 신자 대표들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에게 등촌 3동 성당 프란치스코 장학회가 모금한 $10,000 (USD) 장학금을 전달하고 30여 분간 환담을 나눴다. 장학금은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대교구에 전달돼, 교구 소속 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2일(화)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등촌 3동 성당(정진호 주임 신부, 염수정 추기경 오른쪽) 프란치스코 장학회가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대교구 소속 학교 돕기 $10,000 (USD)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염 추기경은, “엘살바도르 차베스 추기경과의 만남에서,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대교구 소속 학교 학생들이 한 달에 1달러만 있어도 학업에 필요한 문구 용품을 모두 마련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등촌 3동 성당 신자들이 실천한 이 나눔은 단순한 ’물적 도움‘의 차원을 넘어 관심과 애정, 정성의 상징으로서 그 아이들에게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진호 주임 신부는, “우리 본당은 구역 내 영구 임대 주택이 서울 시에서 가장 많을 정도로 어려운 본당이지만 지난 9월 염 추기경께서 본당을 방문해주신 후 더 폭넓은 자선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이것이 모두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세계 가난한 이의 날‘ 기념 김장 나눔 행사를 지구 차원으로 확장, 2,000 포기 김장을 신자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비신자 가정에까지 나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등촌 3동 성당은 본당 사회사목분과 산하 ’아가페회‘를 통한 먹거리 나눔, 프란치스코 장학회의 연 2,500만원 장학금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휠체어 장애인 나들이, 독거남 밑반찬 나눔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실천, 교구 사회복지사목 모범 본당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염 추기경이 지난 9월 15일 본당에서 열린 사회복지사목 모범 본당 지정 행사 및 현판식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이번 장학금 기부가 이루어지게 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박민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