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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 민화위, 『평화를 위해 일한 가톨릭 선구자 장면(張勉)』세미나 개최 2018-10-01

  

서울 민화위, 평화를 위해 일한 가톨릭 선구자 장면(張勉)세미나 개최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아킬레오 신부) 부설 평화나눔연구소는 오는 1012일 특별 학술 세미나 평화를 위해 일한 가톨릭 선구자 장면(張勉, 1899~1966)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대한민국 정부가 194812월 파리 UN 총회에서 한반도 유일의 합법 정부로 공식 승인 받은지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21일로 예정된 복자(福者바오로 6세 교황 시성식(諡聖式)에 즈음하여 열리게 되었다.

 

1948년 당시 서울대교구장 노기남 대주교의 추천으로 국가 건설 사업에 가톨릭을 대표해 참여한 장면 요한 박사는 교황 비오 12세와 당시 교황청 국무원장 서리 조반니 바티스타 몬티니 몬시뇰(바오로 6세 교황) 등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파리에서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펼쳤고, 이는 신생 국가였던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서 독립 국가로서 인정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특별 학술 세미나 평화를 위해 일한 가톨릭 선구자 장면(張勉)은 장면 요한 박사의 업적을 돌아보는 한편, 가톨릭 교회가 당시 한국 사회의 자유, 평등, 평화 건설과 증진을 위해 기여한 바를 재조명하고, 우리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의 참된 평화를 위해 일해야 할 교회의 사명을 다시 한번 결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1012(14:00-17:00)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501호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02-3789-0815).

 

 

 

 

 

 

 

 *복자(福者) 바오로 6세 교황

- 복자(福者) 바오로 6세 교황(세속명: 조반니 바티스타 몬티니, 재임: 1963~1978)1920년 사제 서품 후 교황청 외교부, 국무성 등에서 근무하다 1954년 밀라노 대주교로 임명되었다. 이후 1963년 바오로 6세라는 이름으로 베드로 직무를 계승한다. 1978년 선종하기까지 7개의 회칙을 반포하고, 9회의 사도적 순방을 실행했으며, 성공회, 정교회와의 교류와 만남을 통해 교회일치적 관계를 발전시켰다. 올바른 산아 조절과 낙태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을 담은 대표적 회칙 인간생명(Humanae Vitae)은 올해 반포 50주년을 맞이했다. 4년 전 이탈리아에서 유산 위기에 처한 여성이 복자(福者) 바오로 6세 교황에게 전구를 청해 무사히 출산한 일이 기적으로 승인되었고, 2014년 복자품(福者品)에 오른 후 다가오는 1021일 시성식(諡聖式) 이 거행될 예정이다.

 

*복자(福者)

- 로마 가톨릭에서 신앙생활의 모범으로 공적 공경을 받는 사람에게 주는 존칭. 교회법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심의를 거쳐 시복(諡福)된 사람. 추후 시성(諡聖)의 절차를 거치면 성인(聖人)으로 추대된다.

 

*시성식(諡聖式)

교회가 시성(諡聖) 심사를 마친 복자(福者)를 성인(聖人)의 명부에 올려 공경할 성인(聖人)으로 선포하는 일로서, 온 교회가 성인(聖人)으로 공경하도록 허가하는 교황의 최종적 공식 선언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언론홍보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